이랜드 뮤지엄의 뮤지컬 특별전: 라라의 '꿈의 극장'이 열리는  대구 이월드 83타워
이랜드 뮤지엄의 뮤지컬 특별전: 라라의 '꿈의 극장'이 열리는  대구 이월드 83타워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이랜드뮤지엄(대표 한우석)은 뮤지컬 특별전: 라라의 <꿈의 극장>을 오는 1월 12일부터 약 6개월 간 대구 이월드 83타워 76층과 77층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뮤지컬 특별전: 라라의 <꿈의 극장>은 이랜드가 보유한 뮤지컬 및 뮤지컬 영화 관련 소장품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전시다. 

이월드의 메인 캐릭터인 ‘비비’와 ‘포포’와 함께 ‘라라’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세계 4벌만 현존하는 영화 <오즈의 마법사, 1939>의 20억 ‘도로시’ 시그니처 드레스가 국내 최초 공개된다. 

'오즈의 마법사. 1939'의 도로시 의상
'오즈의 마법사. 1939'의 도로시 의상

또한 공연계의 아카데미상인 ‘토니 어워즈’의 1회 여우주연상 트로피 또한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다.

제31회 토니 어워드 작품상 트로피
제31회 토니 어워드 작품상 트로피

아울러 ABBA 멤버들이 대표곡 맘마미아(Mamma Mia) 및 댄싱퀸(Dancing Queen) 등을 작곡하며 사용한 피아노를 비롯해 뮤지컬 및 뮤지컬 영화에 등장했던 다양한 코스튬 및 소품들을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 외에도 그 동안 서울에서만 선보였던 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공연의상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의상은 BTS가 ‘제63회 그래미 어워드’ 단독무대에서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열창했을 당시 실제로 입은 옷이다. 

이랜드뮤지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이랜드뮤지엄이 대중과의 만남을 전국으로 넓혀가는 행사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2024년에는 이월드뿐 아니라 현대백화점 판교점, 서울디자인재단 등 다양한 외부기관과 협업 전시를 진행할 예정으로, 다양한 공간에서 이랜드뮤지엄 소장품의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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