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 식물성 메뉴 개발 경진대회 '지구식단쇼' 개최
우승자에게 상금과 도쿄식품박람회 연수 기회 제공

지난달 28일 열린 임직원 참여 식물성 메뉴 개발 경진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풀무원푸드앤컬처 제공]
지난달 28일 열린 임직원 참여 식물성 메뉴 개발 경진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풀무원푸드앤컬처 제공]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영양균형 기반의 '식물성 지향(Plant Forward) 식단'으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임직원 참여 식물성 메뉴 개발 경진대회 '지구식단쇼'를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 풀무원푸드앤컬처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경진대회를 통해 개발한 메뉴는 상품화 과정을 거쳐 풀무원푸드앤컬처 운영 급식 사업장 및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신규 론칭하는 브랜드 사업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메뉴 경진대회는 풀무원의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확산하고, 새로운 식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식물성 지향 메뉴 개발'을 주제로, 일상 식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풀무원의 ‘식물성 지구식단’ 제품 및 식물성 지향 식재 1개 이상을 활용해 식물성 원재료를 85% 이상 포함한 단품 메뉴를 개발했다. 동물성 재료는 무항생제 및 동물복지 인증 육류, 계란, 치즈 등 일부만 사용해 대회에 참여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1차 예선을 통해 메뉴 이름, 사진, 컨셉, 사용 품목, 재료비, 조리시간, 조리법 등을 기준으로 레시피 심사를 거쳐 13개 팀에게 본선 진출 기회를 부여했다. 참가팀은 개인 또는 2인 1조로 구성됐다.

본선에는 풀무원 식물성 지구식단 제품을 활용한 메뉴 13개, 풀무원 순두부 제품을 활용한 순두부찌개 메뉴 13개가 올랐다. 

임직원들로 구성된 10명의 심사위원들은 음식의 전반적인 관능(맛, 향, 식감, 조화 등), 풀무원의 지속가능한 가치 구현 정도, 시장 경쟁력, 현장 적용 가능성, 추천 의향 등 5가지 메뉴 심사 기준으로 총 3개팀을 선발했다.

대상을 수상한 풀무원푸드앤컬처 DF사업본부 호남지사 최소연 영양사와 남두현 조리실장. [사진=풀무원푸드앤컬처 제공]
대상을 수상한 풀무원푸드앤컬처 DF사업본부 호남지사 최소연 영양사와 남두현 조리실장. [사진=풀무원푸드앤컬처 제공]

이날 대상은 풀무원푸드앤컬처 DF사업본부 호남지사 최소연 영양사와 남두현 조리실장의 ‘몽글순두부 캐슈넛 두부면 파스타’와 ‘순두부 매생이 굴국 & 달래 양념장’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식물성 런천미트를 활용한 ‘도삭짜장이라구요’와 ‘식물성순두부마라탕’, 우수상은 두유면과 식물성유니짜장면, 식물성미트라구토마토소스를 활용한 ‘DO you know 김밥&유니꾼만두’와 ‘자연닮은 순두부찌개’가 차지했다.

수상한 3팀에게는 각각 상금 200만원, 100만원, 50만원과 Foodex Japan(도쿄식품박람회) 벤치마킹 기회가 제공된다. 

풀무원푸드앤컬처 이동훈 대표는 “'2023 지구식단쇼’는 식물성 기반의 건강한 식문화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맛있는 채식 메뉴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뜻깊은 대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 미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식품 사업 기반의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풀무원지구식단’은 식물성 식품을 중심으로 나의 건강과 지구환경까지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제안하는 풀무원의 지속가능식품 전문브랜드다.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