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실습 기지 설립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약

장안대 의료코디네이션 전공이 중국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장안대 의료코디네이션 전공 제공]
장안대 의료코디네이션 전공이 중국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장안대 의료코디네이션 전공 제공]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장안대학교(총장직무대행 정사언) 의료코디네이션 전공은 지난 연말 중국 하남성 낙양화미의료미용병원과 임상실습 기지 설립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장안대학교 산학협력처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 장안대 측에서 정사언 총장직무대행, 손흥규 산학협력처장, 이지호 산학협력부처장, 이나겸 입학처장, 정아람 현장실습센터장, 최은재 의료코디네이션 전공 교수가 참석했고 중국 낙양화미의료미용병원 측에서는 임복순 병원장과 하홍지 대표 및 병원 의사진이 참석했다.

낙양화미의료미용병원은 의료 미용 체인점인 ‘화미 그룹’이 낙양시에 투자 설립한 하남성 내 가장 큰 규모와 현대적 시설 및 높은 의료 수준을 자랑하는 종합의료미용병원이다. 성형외과, 피부과, 웰빙노화방지센터 등을 갖춘 뷰티 메디컬 센터다.

장안대 의료코디네이션 전공은 환자 서비스 역량, 글로벌 어학 역량, 의료 지식 역량을 두루 겸비한 K-의료 코디네이터를 양성하기 위해 2024년 새롭게 개설했다. 의료코디네이션 전공은 국내 유수 병원들과 산학 협약을 체결했으며 중국, 베트남 등으로 실습 및 취업할 수 있도록 국제적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학교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산학 협약을 통해 장안대 의료코디네이션 전공은 실습생 파견 및 교원 연수 등의 사업을 통한 기술 자문과 인력 양성을 책임질 예정이며, 전공 학생들은 낙양화미의료미용병원에서 임상실습을 진행하고 향후 취업의 기회를 얻게 된다.

의료코디네이션 전공은 국제 의료코디네이터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많은 국내 병원들과의 MOU를 통해 현장 중심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이정사언 총장직무대행은 "장안대에서 훈련받은 의료코디네이션 전공 학생들이 낙양화미의료미용병원에서 임상 실습을 진행하며 양 기관의 발전과 협력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한국과 중국의 상호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낙양화미의료미용병원의 임복순 원장은 "세계적 수준의 K-의료코디서비스는 향후 많은 중국 병원에서 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라며 "장안대 의료코디네이션 전공 임상실습기지 설립과 교원 연수, 인재 채용 등을 통해 당 병원의 의료서비스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는 상생의 효과를 가져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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