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진화형 세대창고 적용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는 수원 최초로 각 세대별 현관 앞에 별도로 제공하는 대형 창고를 ‘비스포크 스토리지’를 도입했다. [연무동복합개발 제공=뉴스퀘스트]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는 수원 최초로 각 세대별 현관 앞에 별도로 제공하는 대형 창고를 ‘비스포크 스토리지’를 도입했다. [연무동복합개발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야외활동의 제약이 사라지면서, 레저·스포츠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분양 시장에서는 레저·스포츠 장비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세대별 창고’를 속속 도입하고 있는 추세다.

‘세대별 창고’는 최근 건설부동산 업계가 공들이고 있는 특화설계 중 하나로, 세대별 현관 앞에 배치해 여가활동 등을 위한 각종 물품을 보관할 수 있다는 정점이 있다.

11일 한국무역통계진흥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인구는 2022년 기준 7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2019년 530만명과 비교해 3년 만에 32% 증가한 수치다. 장비와 용품 시장 규모 역시 2023년 기준, 7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야외 레저활동인 등산 관련 용품 수입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에 따르면 2022년 1 ~10월 등산화와 스틱 등 등산용품 수입액은 4300만 달러(약 565억3640만원)에 달한다.

이처럼 각종 레저·스포츠 장비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부피가 큰 캠핑장비 등을 보관할 곳이 마땅치 않다는 것은 공동주택 거주민들의 고민거리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입주민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수납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근 ‘세대별 창고’를 제공하는 단지들이 늘고 있다.

연무동복합개발(대표 김일권)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일원에 조성하는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8층 2개동 규모로, 공동주택 전용 84~98㎡ 총 285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는 수원 최초로 각 세대별 현관 앞에 별도로 제공하는 대형 창고를 ‘비스포크 스토리지’로 명명하고, 입주민들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세대별 창고에서 한 단계 진화한 ‘비스포크 스토리지’는 큰 부피를 차지하는 각종 레저용품과 여가생활을 위한 물품들을 정리 보관하거나, 자신만의 취미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쾌적한 주거공간 구현을 위해 공동주택을 5층부터 배치해 탁 트인 조망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발코니 확장면적을 3면(일부 타입 제외) 으로 적용해 일반 아파트 보다 넓은 4.6m 광폭거실(일부 타입 제외) 을 구성하고, 실사용 면적도 늘렸다.

전 세대에 2.5m의 우물 천정고를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타입 위주로 구성되며, 4베이 3룸 구조(일부 타입 제외) 를 적용했다. 이밖에도, 2면, 3면 개방형 평면설계로 넓은 공간 구성에 주력했다.

각종 편의시설도 잘 갖춰진다. 단지 저층부에는 스트리트형 단지내 상가와 입주민을 위한 지상주차장이 조성된다. 피트니스장을 비롯해 스크린골프장, 카페테리아 등 입주민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전용 커뮤니티 공간도 단지 곳곳에 들어선다.

이 단지는 주변에 산과 호수, 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단지에서 도보 3분 거리의 광교저수지를 비롯, 광교공원과 광교산 등산로의 초입에 위치하며, 연암공원, 광교중앙공원, 원천호수, 신대호수 등도 지근거리에 있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일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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