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물류 톱10(상위 10위) 도약 비전 이루자" 강조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5년간의 침묵을 깨고 현장 행보에 나섰던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연이어 계열사 방문하는 등 활발한 활동에 나섰다.

CJ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12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만났다.

이 회장은 이날 CJ대한통운 강신호 대표 및 경영진 10여명, 김홍기 CJ주식회사(지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부서를 돌면서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회장은 직원들 앞에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물류 톱10(상위 10위) 도약이라는 비전을 이루자"며 "온리원(ONLYONE) 정신에 입각해 초격차 역량 확보를 가속화하고 대한민국 물류를 책임진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산업 전반의 상생을 이끌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CJ올리브영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CJ그룹 제공]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CJ올리브영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CJ그룹 제공]

이 회장은 지난 10일 2019년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처음으로 첫 현장 경영 일정으로 CJ올리브영 본사를 방문한 바 있다.

그는 올리브영에서 상생과 생태계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을 각별히 당부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도 선제적으로 미래를 대비해 달라"며 O2O(온라인에서 오프라인) 사업의 초격차 강화, 글로벌 진출 가속화를 화두로 던졌다.

이어 "시장을 선도하는 사업자로서 건강한 뷰티 생태계를 조성할 책임은 여러분에게 있다"며 "협력업체에 손해를 보도록 강요하는 회사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실적에 안주하면 반드시 위기가 오더라"라며 "지금 자세를 흩트리지 말고 온리원 정신을 바탕으로 반드시 글로벌 사업자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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