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KB증권이 해외주식 고객들의 폭넓은 정보 습득을 돕기 위해 실시간 원문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15일 KB증권(사장 이홍구, 김성현)은 다우존스사와 독점 계약을 통해 국내 증권사 최초로 ‘다우존스 뉴스’(Dow Jones News) 원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우존스사가 발행하는 ▲다우존스 뉴스와이어 ▲월스트리트 저널 ▲마켓워치 ▲바론스 등 4개 언론사의 미국, 중국, 홍콩 관련 원문 뉴스를 한글로 실시간 번역해 제공하게 됐다. 

해당 뉴스들은 KB증권 MTS ‘KB M-able’(마블)과 ‘M-able mini’(마블미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 제공 언론사별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다우존스 뉴스와이어’는 적시성 위주의 뉴스 속보를 제공한다. 

또 ‘월스트리트 저널’은 경제, 산업, 기업의 사설과 오피니언 기사에 강점이 있다. 

‘마켓워치’의 경우 IPO(기업공개) 기업 정보에 대한 실시간 분석 기사를 위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바론스’는 재정, 경제 등 통계자료 위주의 기사를 제공한다.

하우성 KB증권 디지털사업총괄본부장은 “업계에서 가장 많은 글로벌 뉴스 매체 제휴를 통해 해외주식 고객들의 미국, 중국 및 홍콩 증시 종목에 대한 커버리지 확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고객들의 해외주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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