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사람답게 살고 사랑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바로 인간이 주인 된 세상'

'교육의 숲' 교육연구원은 지난 25일 화성시 '노작 홍사용 문학관'에서 '교육나무강좌 제6강'을 개최했다. 강의 후 참석자들과 자유토론을 벌이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진석범 대표, 김태형 소장, 성기선 원장)[사진=교육의 숲 교육연구원]
'교육의 숲' 교육연구원은 지난 25일 화성시 '노작 홍사용 문학관'에서 '교육나무강좌 제6강'을 개최했다. 강의 후 참석자들과 자유토론을 벌이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진석범 대표, 김태형 소장, 성기선 원장)[사진=교육의 숲 교육연구원]

【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 ‘교육의숲’ 교육연구원(원장 성기선ㆍ이하 교육의숲)이 지난 25일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노작 홍사용 문학관'(관장 손택수) 산유화극장에서 제6강 김태형 소장(심리연구소함께)의 ‘가짜 사랑 권하는 사회’를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제1기 교육의숲 교육나무강좌’ 제6강 김태형 소장의 ‘가짜 사랑 권하는 사회’ 강연회에는 화성시민과 교육 관계자, 손택수 노작홍사용문학관 관장, 조대현 전 총리 민정실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의숲은 교육 주체들이 행복한 교육혁명에 대한 제반 연구와 교육 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 및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교육 개혁과 미래교육 발전을 이루어 교육주권 확립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연구원이다.

제6강 강연자인 김태형 소장은 ‘가짜 자존감 권하는 사회’, ‘자살공화국’, ‘실컷 논 아이가 행복한 어른이 된다’, ‘싸우는 심리학’, ‘불안 증폭 사회’ 등 심리학 관련 서적을 30권 넘게 집필한 스타강사이며, 기존 심리학의 긍정적인 점을 계승하는 한편 오류와 한계를 과감히 비판하고 ‘올바른 심리학’을 정립하기 위해 매진하면서 사람과 사회를 분석하는 작업에 힘쓰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김 소장은 "사람들은 모두 다 사랑을 원하며 나름대로 열심히 사랑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사랑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여러 이유들로 인해 많은 경우 그들의 사랑은 진짜 사랑이 아닌 가짜 사랑으로 왜곡되고 변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소장은 “사람은 누구나 다 사람답게 살기를 바란다. 사람은 누구나 다 사랑하면서 살기를 바란다. 모두가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 모두가 사랑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바로 인간이 주인 된 세상이고 이상사회다”면서 “이 땅에 이상사회를 건설하는 그날이 오면 마침내 사랑의 문제는 궁극적으로 해결될 것이다”고 이상적 사랑의 사회 건설을 제시했다.

이어진 시민들과의 자유토론에서는 진석범 동탄복지포럼 대표, 성기선 교육의숲 원장(가톨릭대 교수, 전 한국교육과정평과원장)이 ‘교육에서의 공동체 의식과 소통 중요성, 학교관리자의 인식변화, 학생의 자유로운 활동 보장, 사회에서의 학벌에 대한 차별화 철폐, 사랑이 넘치는 사회’등을 제시하고 ‘싸우지 않고 서로 도와 가면서 인간을 사랑하고 배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6강 강연에 이어 오는 2월 15일 오후6시30분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김누리 교수(중앙대 독어독문학과)의 ‘지독한 경쟁사회, 교육주권혁명Ⅲ’을 주제로 제7강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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