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대표 조형섭, 홍덕기)은 세계복권협회(WLA, World Lottery Association)로부터 건전화 표준인증(RGF, Responsible Gaming Framework) 최고 등급인 4단계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획득한 건전화 표준인증은 세계복권협회가 규정한 건전화 핵심 10가지 요소(연구조사, 직원 및 판매점 교육, 중독 및 치유, 광고 및 마케팅 등)가 복권산업 전반에 적용, 이행되었는지 측정하는 국제표준인증제도로 3년간 자격이 유지되고 이후에는 다시 인증심사를 받아야 한다.

복권위원회 및 동행복권은 효과적인 건전화 업무 수행을 위해 성과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여 모든 과정에서 건전화 메시지가 포함되도록 운영했다. 

국민 참여형 건전화 캠페인, 셀프 구매계획 설정, 진단평가 등 복권 구매자 스스로 건전문화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천해왔으며, 건전화 책임규정을 수립하고 판매인, 임직원 대상의 건전화 교육을 통해 복권이 가지는 사회적 책임과 건전문화를 이해하기 쉽게 전파해왔다.

동행복권 조형섭 대표는 “이번 건전화 표준인증 최고 등급 획득은 그동안 동행복권이 복권 건전구매 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활동을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건전하게 복권을 즐길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RGF 4단계 인증을 획득한 곳은 WLA 정회원 155개 회원사 중 약 52%인 80개 회원사로 아시아 지역에서는 동행복권을 포함해 7개 회원사(한국, 호주, 홍콩,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가 인증을 받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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