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여행채널 통해 선착순 배포
비수도권 소재 시설서 5만원 초과 숙박 시 3만원 할인

한라산을 오르는 등산객들. 설 연휴를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숙박할인 쿠폰을 이용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라산을 오르는 등산객들. 설 연휴를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숙박할인 쿠폰을 이용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2월은 여행가는 달이다. 설 연휴가 끼어 있어 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숙박할인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숙박 할인쿠폰 9만장을 배포한다. 오는 7일부터 국내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설 연휴 여행가는 달과 함께하는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시작한다.

7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여행채널(야놀자, 여기어때, 지마켓)을 통해 숙박 할인쿠폰(1인 1매) 9만장을 선착순 배포한다. 국내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약 3만개 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다.

5만원 초과 숙박 상품 예약 시 3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여행채널에서 제공하는 추가 할인쿠폰, 카드사 할인, 경품 이벤트 등을 이용하면 더 많은 할인 혜택이 가능하다.

[한국관광공사 제공=연합뉴스]
[한국관광공사 제공=연합뉴스]

할인쿠폰은 오는 25일까지 비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제외) 소재 숙박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다. 미등록 시설, 대실 및 미성년자는 쿠폰 사용이 제한된다.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는 3월에도 진행된다. 오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3월 여행가는 달’ 프로모션이 준비돼 있다. 쿠폰 사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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