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사업장 등 자체 보유 IP 활용한 다채로운 콘텐츠 선봬

 

유튜브 채널 로티프렌즈. [사진=롯데월드 제공]
유튜브 채널 로티프렌즈. [사진=롯데월드 제공]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롯데월드는 영문 놀이교육 유튜브 채널 LOTTY FRIENDS–Kid’s Songs(로티프렌즈)가 구독자 수 100만명을 돌파, 롯데월드 그룹사 최초로 골드버튼을 획득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로티프렌즈는 영유아가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이다. 언어와 색깔, 생활습관 등의 학습 콘텐츠 뿐 아니라 롯데월드 어드벤처, 아쿠아리움과 같은 롯데월드의 사업장과 캐릭터 IP를 활용한 놀이 콘텐츠 등 다채로운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로티프렌즈는 국문, 영문, 서문 등 3개 채널로 운영되고 있다. 채널 총합 구독자 수는 230만명, 총 누적 조회수는 무려 3억3000만회를 돌파하는 등 국내외에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이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지난 35년간의 테마파크 운영경험으로 축적한 영유아 및 가족 타깃에 대한 높은 이해도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오프라인 공간에서 강점이 있던 롯데월드의 캐릭터들을 더욱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리디자인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다가간 것도 채널의 인기에 기여했다고 롯데월드 측은 분석했다.

롯데월드는 온라인 세상 속 로티프렌즈를 오프라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해 친밀감을 한층 높였다. 우선 롯데월드 어드벤처 어린이 동화극장에 로티프렌즈가 등장하는 ‘로티프렌즈의 보물섬’, ‘못말리는 그리피’ 등의 뮤지컬을 선보여 현실 세계 속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로티프렌즈를 관람할 수 있게 했다.

또 롯데월드가 운영하는 키즈 플레이그라운드 라라 키즈 어드벤처 부평, 삼산 지점을 로티프렌즈 테마로 꾸며 아이들이 로티프렌즈와 더욱 가까이에서 어울려 놀 수 있도록 했다. 토이저러스 이천점 롯데월드 코너에서는 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로티프렌즈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고 있기도 하다.

롯데월드는 향후 로티프렌즈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캐릭터 상품을 개발하고, 롯데의 어린이 놀이 환경 및 교육 환경 불평등 해소를 위한 사회 공헌 사업 ‘mom편한 실내 놀이터’에 로티프렌즈의 IP를 제공하는 등 활발한 라이선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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