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5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 소재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실에서 농심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의 후원금 전달식이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황청용 농심 부사장, 이중명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장. [사진=농심]
지난 2월 5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 소재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실에서 농심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의 후원금 전달식이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황청용 농심 부사장, 이중명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장. [사진=농심]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농심이 올해도 백혈병소아암 환아 지원을 이어간다.

농심은 지난 5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연간 총 2억원 상당의 현금과 백산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농심은 현금 1억원을 먼저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세계 소아암의 날(2월 15일)을 맞아 환아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그림 공모전, 환아의 생일과 골수이식 기념일에 선물을 전하는 심심키트, 환아의 완치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걷는 심심트레킹 등 다양한 후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농심은 이날 전달한 1억원 외에도 1억원 상당의 백산수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백산수는 340여 명의 소아암 환아 가정에 매달 정기적으로 배달된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백혈병소아암 환아 직접 지원과 함께,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 확률이 높다는 점을 알려 환아들에게 더 많은 사회적 관심이 모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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