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1342세대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8523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 6.35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A ▲139㎡P ▲178㎡P는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으며, 나머지 면적들도 모두 1순위 모집 가구수 이상의 청약접수가 이뤄졌다. 다만, 예비당첨자 500% 충족을 위해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대형건설사 브랜드 컨소시엄 사업이었던 점, 포항 남구 중심생활권을 누릴 수 있으면서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진행돼 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포항 최초 조·중식 서비스(유료) 등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돼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이 적었던 것도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 아파트는 2개 단지, 총 2667세대의 대단지로, 이 가운데 지하 5층~지상 35층, 전용면적 84~178㎡의 1668세대로 구성된 2단지를 우선 분양 중이다.

포항시 남구 중심 생활권에 위치하고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된다. 포항시청을 중심으로 형성된 각종 인프라와 영일대 호수공원, 포항성모병원, 이마트, 롯데마트, 이동종합시장 등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대이초, 이동중, 포항제철고 등 초·중·고교 통학이 가능하며, 이동의 학군과 학원가 등 교육여건이 양호하다. 단지 가까이 포스코대로와 희망대로, 포항IC, 7번 국도, 31번 국도가 인접하다. 또 포항고속·시외버스터미널, KTX포항역 등 광역교통망 이용이 편리하다.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은 공원시설(약 77만㎡)과 비공원시설(약 17만㎡)로 구성된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된다.

상생공원은 도로로 분절된 4개의 공간을 연결하고 공간별 특화계획을 적용했다. 공원 안에는 하늘과 맞닿아 숲을 경험하는 하늘길을 비롯해 포스코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는 전망대, 워터프라자, 아트프라자, 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예정)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자연경사를 활용한 데크식 배치로 계획했다. 지상에 차 없는 공원 같은 단지로 조성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 필라테스룸, 당구장, 탁구장 등의 운동시설과 힐스라운지, 작은도서관, 맘스카페, 독서실, 오픈스터디룸, 컨시어지, 다함께돌봄센터, 경로당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조·중식 서비스(유료)를 포항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세대 내에는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인공지능(AI)음성인식 주방TV, 일괄소등스위치, 지문인식 Push-Pull 디지털 도어락 등이 적용된다.

단지 내 시스템으로는 무인경비 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원격검침 시스템 등이 설치된다. 지하 주차장에는 500만 화소급 전방위 카메라, LED 조명제어, 비상벨 연동, 스마트폰 주차위치 저장, 월패스 시스템 등이 제공된다.

또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포함한 특화시스템과 IoT 연동 가전제품들을 융합한 스마트폰 기반의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시스템이 적용된다.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은 '그린 파노라믹 랜드스케이프'(GREEN PANORAMIC LANDSCAPE)를 콘셉트로 설정했다. 단지 모든 공간에 자연이 스며들어 초록의 띠를 두른 녹색커뮤니티 단지를 만든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Nature Band(커뮤니티 광장), Wellness Band(주민운동공간), Activity Band(놀이터공간) 등을 단지 곳곳에 배치하고 소나무, 느티나무, 왕벚나무, 팽나무 등을 단지 주요입구와 순환로, 주요 결절점마다 식재할 계획이다.

이번에 우선 공급되는 2단지 조경면적은 법적 기준치인 15%를 훌쩍 뛰어 넘는 43% 조성돼 녹지공간을 극대화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15일, 계약 26~29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포항시 남구 이동 일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7년 9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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