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험상품 11.09%로 업권 2위
상품 개발·고객 관리 조직 등으로 수익률·컨설팅 강화

NH농협은행은 지난 5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디폴트옵션 수익률 공시'에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저위험상품의 1년 기준 수익률이 8.40%로 은행업권 1위, 중위험상품에서도 연간수익률 11.09%로 업권 2위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NH농협은행 제공=뉴스퀘스트]
NH농협은행은 지난 5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디폴트옵션 수익률 공시'에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저위험상품의 1년 기준 수익률이 8.40%로 은행업권 1위, 중위험상품에서도 연간수익률 11.09%로 업권 2위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NH농협은행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지난 5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디폴트옵션 수익률 공시’에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저위험상품의 1년 기준 수익률이 8.40%로 은행업권 1위, 중위험상품에서도 연간수익률 11.09%로 업권 2위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만기가 도래한 시점에 별도의 운용 지시를 하지 않으면 금융사가 사전에 결정된 방법으로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제도다.

디폴트옵션 상품은 위험도에 따라 초저위험, 저위험, 중위험, 고위험 상품으로 구성된다.

지난 7월 12일부터 본격 시행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제도 도입의 주된 목적이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는 것인 만큼 디폴트옵션 상품의 수익률은 제도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로 여겨져 왔다.

NH농협은행은 디폴트옵션 상품 개발과 고객 관리 조직 확대를 통해 가입자들의 수익률 관리와 컨설팅을 강화했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투자 정보와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기준 디폴트옵션 도입 관련 규약변경율 98.4%, 상품지정율 77.8% 달성으로 전 사업자 중 압도적 1위를 달성한만큼 더욱 내실 있게 제도를 관리하고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실현으로 가입자들의 은퇴 후 풍요로운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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