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정상 소믈리에 10명이 선별한 '5만원 미만 와인' 3월부터 판매

GS25 모델이 이달의 와인으로 선정된 와인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25 제공]
GS25 모델이 이달의 와인으로 선정된 와인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25 제공]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국내 대표 와인 채널로 자리매김한 GS25는 국내 최정상급 소믈리에들이 총출동해 선정한 와인 16종을 3월부터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1월 31일 국가대표급 소믈리에 10명이 역삼동 GS리테일 본사에 모여 ‘중꺾맛! GS25 픽 이달의 와인’(이하 ‘이달의 와인’)을 선정하기 위한 블라인드 테스트 행사(이하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목적은 국내 와인의 대표적 온·오프 채널로 자리매김한 GS25와 와인25플러스가 와인 애호가 및 초보자들을 위해 새로운 재미와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대표 1호 소믈리에 정하봉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수석 부회장, 2019 아시아 최고 소믈리에 상을 받은 유승민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 수석을 비롯한 10명의 국내 유명 소믈리에들이 와인 시음 평가에 참여했다.

소믈리에들의 평가를 통해 매겨진 점수의 평균 순으로 최종 선정된 레드와인 8종은 ‘GS25 3월 이달의 와인’으로, 화이트와인 8종은 ‘GS25 4월 이달의 와인’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선정된 레드와인은 압도적 품질의 몬테스알파블랙카베르네소비뇽이 총점 913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로버트파커의 높은 점수로 유명한 알바드도머스, 디아블로 시리즈 중 으뜸인 디아블로블랙카베르네소비뇽 등을 비롯한 신대륙 와인들이 최종 8종 중 7종을 차지했다.

이날 진행을 맡았던 유튜브 ‘와인강’ 채널로 유명한 강순필 소믈리에는 최종 선정된 와인 중 유일한 유럽 와인인 카를로사니수수마니엘로의 평을 하며 “GS25가 판매하는 통통쏘야불고기김혜자도시락을 곁들이면 뛰어난 마리아주(술과 음식의 조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가는 총 64종의 5만원 미만 와인 중 신대륙 와인이 14종(레드 7종, 화이트 7종), 유럽 와인이 2종(레드, 화이트 각 1종)으로 최종 선정돼 미국 와인이 전통의 프랑스 와인을 밀어냈던 시음 평가로 유명한 1976년의 ‘파리의 심판’과 유사한 결과를 나타냈다.

소믈리에 10인이 선정한 'GS25 이달의 레드와인' 8종 이미지 [사진=GS25 제공]
소믈리에 10인이 선정한 'GS25 이달의 레드와인' 8종 이미지 [사진=GS25 제공]

GS25는 전국 매장과 온라인 주류 플랫폼인 와인25플러스를 통해 3월 한달 간 8종의 레드와인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오프라인 매장인 GS25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는 고객들에게는 판매 가격의 20%를 페이백 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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