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한달간 고객과 아티스트가 함께 여는 '신세계 스프링 콘서트'
본점, 센텀시티점서 블라섬아트페어·블루밍데이즈 전시도 진행

신세계백화점이 '봄이다. 세계가 핀다'를 슬로건으로 한 봄 캠페인을 3월 한달 간 진행한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이 '봄이다. 세계가 핀다'를 슬로건으로 한 봄 캠페인을 3월 한달 간 진행한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신세계가 백화점 매장을 봄꽃과 클래식이 흐르는 예술 광장으로 꾸미며 고객들의 가슴에 봄을 한아름 안겨준다.

신세계는 내달 1일부터 '봄이다. 세계가 핀다'를 슬로건으로 봄 캠페인을 열고 한 달간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 4층 중앙계단과 강남점 스위트 파크,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6층 중앙광장에 ‘오픈 스테이지’를 꾸민다.

신세계는 마치 봄꽃이 피어나듯 고객의 마음에 설레고 행복한 순간을 피어나게 하고, 고객들과 예술적 소통을 나누고 함께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28일 밝혔다.

10여평의 공간에 다채로운 봄꽃과 함께 열리는 오픈 스테이지는 백화점 방문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대에 마련된 피아노와 음향장비를 활용해 버스킹(즉흥 공연)을 펼칠 수 있다.

무대는 고객 버스킹을 비롯해 3월 한 달간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클래식부터 재즈 공연까지 봄의 생명력을 찬미하는 아티스트들의 아름답고 서정적인 선율로 채워진다.

신세계는 봄꽃과 함께 뜻밖의 장소에서 펼쳐지는 미니 콘서트가 고객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콘서트는 본점(3/1~3), 대전신세계(3/8~10), 강남점(3/15~17, 3/22~24)에서 엄선된 아티스트와 음악 전공 대학생, 그리고 어린이 고객들이 채우는 소중한 무대로 진행된다.

화려한 장미와 수수한 들꽃이 어우러진 봄의 꽃밭처럼, 유명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수준급 공연부터 고객들이 직접 만드는 특별한 무대까지 다채롭게 채워져 백화점이 또다른 예술적 감흥을 선사하는 '문화광장'으로 탈바꿈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신세계百 광장에서는 피아노 선율이 흐르는 스프링 콘서트가 펼쳐진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百 광장에서는 피아노 선율이 흐르는 스프링 콘서트가 펼쳐진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대표 공연으로는 내달 1일 본점에서 진행되는 첼로 영재 박진우와 남매 박진우, 박예림이 펼치는 트리오 공연, 바이올리니스트 조아라의 공연 등이 있다.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에서는 전나래 발레단 공연(3/10)을, 강남점 스위트파크 광장에서는 영화 OST 작곡가로 유명한 이지수와 송영민 트리오가 진행하는 피아노 토크 콘서트(3/16) 등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고객들에 한해 매주 주말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가족단위 및 어린이 고객이 꾸미는 특별한 무대도 마련해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화려한 봄꽃이 주는 시각적인 즐거움도 더했다. '매력'이라는 꽃말을 지닌 라넌큘러스부터 '신비'를 뜻하는 거베라, 오키드, 장미 등 다양한 봄꽃을 피아노 주변에 장식하고, 고객들에게 꽃을 전달해 오감으로 봄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신세계백화점 브랜드전략담당 김하리 상무는 “그동안 다양한 문화예술로 고객과 소통한 신세계가 봄이 주는 특별한 감성과 행복을 고객들에게 꽃피우기 위해 신세계만이 할 수 있는 를 또 한 번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들의 일상에 긍정의 에너지와 영감을 불어넣기 위한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제7회 블라섬아트페어를 열고 화사한 봄날의 생명력을 담고 있는 꽃과 자연을 주제로 한 작가들의 작품을 본관에서 다양하게 선보인다.

대표 작가로는 꽃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담아낸 김용훈 작가, 나난 작가의 캔버스 작품, 일상적인 순간을 소재로 작업하는 김은정·김혜나 작가 등이 있다.

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다음달 8일부터 6월까지 꽃을 주제로 한 체험형 전시 'BLOOMING DAYS'를 진행한다.

조형, 미디어 아트부터 로맨틱한 대형 꽃장식까지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압도적인 크기와 화려한 색감으로 고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 관계자는 "관람객이 직접 꽃다발 색을 채워 넣고 오브제를 이동시키는 등 작품의 일부가 되는 경험은 가족·연인간 특별한 전시로 기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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