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 ㈜에스옴니 유재성 대표와 강동경희대병원 수면센터 센터장 신원철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스옴니 제공]
임한 ㈜에스옴니 유재성 대표와 강동경희대병원 수면센터 센터장 신원철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스옴니 제공]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수면 및 마음건강 솔루션 기업 ㈜에스옴니는 지난해 강동경희대병원 수면센터와 '수면 의학 공동 연구 및 수면 콘텐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수면시장은 2019년도 3조원을 돌파했다. 전세계 수면 시장 규모도 2026년까지 약 146조원 이상으로 급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수면이 삶에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만큼 수면의 질은 삶의 질과 직결된다. 수면에 대한 의식도 높아지고 있다.

두 기관은 업부협약을 통해 수면 산업의 전문성과 대중성을 확산, 현대인의 수면의 질 향상을 위해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에스옴니에 따르면 유재성 대표는 구독자 약 71만명의 수면 전문 유튜브 및 커뮤니티 채널인 ‘브레이너 제이의 숙면여행’을 운영하고 있는 국제 수면 코칭 전문가다. 유 대표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의 수면 인식 제고와 생활 속 행동 교정을 돕고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신원철 교수는 대한수면연구학회 부회장, 강동경희대병원 수면센터장을 맡고 있는 신경과 전문의다. 하지불안증후군, 폐쇄성수면무호흡증과 같은 수면장애 분야 권위자이기도 하다. 신 교수는 소셜미디어 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최근 수면 습관에 관련한 스타트업을 창업하기도 했다.

신원철 교수는 “수면과 수면장애에 대한 정확하고 과학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모든 사람들이 잘 자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유재성 대표는 “생활 속에서 비약물적 방법으로 수면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AI 수면 코칭 및 수면 케어 앱을 통해 근본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스옴니에서 준비한 어플리케이션 ‘솜니아(Somnia)’는 오픈 베타 테스트를 거쳐 3월 정식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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