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아파트 분양세대수 74세대...전년 대비 701% '뚝'

서울의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1145만7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의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1145만7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지난달 서울의 민간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가 38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동월과 비교해보면 약 24% 상승한 수치다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2024년 2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1145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3.3㎡(평)로 환산하면 3787만4000원이다.

전달 3713만7000원과 비교해 2%, 지난해 같은 기간 3049만9000원과 비교하면 무려 24.2% 올랐다.

수도권의 평균 분양가는 ㎡당 775만7000원으로, 이를 3.3㎡로 환산하면 2564만3000원이다. 이는 전월(2505만8000원) 대비 2.3%, 전년동월 대비 (2136만5000원) 20% 상승했다.

전국 평균 분양가는 ㎡당 536만6000원(3.3㎡당 1773만9000원)으로 전달(1746만8000원) 대비 1.6%, 1년 전(1560만2000원)과 비교하면 14% 각각 상승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3.3㎡당 1842만3000원, 기타지방은 1443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해 2월 서울 신규 아파트 분양세대수는 74세대로 전달 162세대와 비교해 88%, 전년 동월 775세대와 비교해 701% 각각 줄었다.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9272세대로 전년 동월 6717세대 대비 187% 증가했다.

수도권 신규 분양대수는 총 8821세대,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5253세대, 기타지방은 5198세대가 신규 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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