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안정'에 초점 맞춘 상품...날개 돗친 듯 팔렸다
21일 3종 추가 출시...상품 라인업 17종으로 늘려

모델이 GS25가 물가 안정 취지로 중점 전개하고 있는 초가성비 PB 상품 리얼버터쿠키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25 제공]
모델이 GS25가 물가 안정 취지로 중점 전개하고 있는 초가성비 PB 상품 리얼버터쿠키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25 제공]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고물가 시대, 치솟는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내놓은 유통사의 초저가 자체 브랜드(PB) 상품이 그야말로 '날개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물가 안정을 목표로 기획 출시한 PB 리얼프라이스 상품의 올해 1~2월 매출이 론칭 초기 2개월 대비 714.7%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려는 소비 수요가 몰리며 리얼프라이스 상품의 매출 규모를 가파르게 끌어올렸다는 것이 GS25의 설명이다.

리얼프라이스는 2017년부터 GS리테일이 가격 경쟁력을 갖춘 우수 제조사의 상품을 발굴해 선보이고 있는 초가성비 PB이다.

GS리테일은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기존 슈퍼마켓 GS더프레시 중심으로 운영했던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지난해 8월부터 GS25로 확대 전개하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GS더프레시를 통해 매출이 검증된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슈퍼마켓 가격 그대로 GS25에 도입하거나 1인 가구 맞춤 용량으로 재구성한 상품을 편의점 최저가 수준으로 내놓는 방식이다.

GS25는 오는 21일부터 △리얼버터쿠키 △리얼요리용맛살 △리얼부산어묵 3종을 순차 도입하며 리얼프라이스 상품 라인업을 17종으로 확대한다.

3종 중 리얼버터쿠키는 앞서 GS더프레시에 도입 돼 가성비 쿠키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상품이며, 편의점에서 운영 중인 유사 NB상품과 비교할 시 무려 53%(용량 당 가격 기준)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특히 큰 호응을 끌 것으로 GS25는 기대하고 있다.

GS25는 초가성비 PB인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번 더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기획했다. 카카오페이로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결제하면 구매 금액의 30%를 돌려주는 행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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