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CGV센텀시티에서...30일부터 4월 8일까지
코미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 작품 5편 상영

[CGV 제공=뉴스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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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이지민 기자 】 CGV는 중국 박스오피스 화제작을 상영하는 ‘2024 부산상하이영화전’을 오는 30일부터 4월 8일까지 부산 CGV센텀시티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024 부산상하이영화전’은 한중 영화 교류 확대를 위해 상하이영화국 및 주 부산 중국총영사관 주최, 상하이영화배급방영업계협회·CJ CGV 공동 주관으로 진행한다. 부산은 중국 상하이의 우호 도시이기도 하다.

이번 영화전에서는 코미디, 애니메이션, 멜로드라마 등 지난 2019년부터 중국에서 흥행했던 다양한 장르의 작품 5편이 선보인다. 

개막작은 카레이서 출신 한한 감독이 연출한 ‘비치인생2’로 결정됐다. 은퇴한 레이싱 챔피언이 다시 팀을 꾸려 레이싱 챔피언에 도전한다는 내용이다. 중국 유명 코미디 배우 심등이 주연을 맡았다.

‘장안삼만리’는 당대 시인 이백을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여름 개봉했으며 168분의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다. 중국 박스오피스에서 2023년 개봉영화 TOP 7에 올랐다. 애니메이션 장르로는 역대 2위다.

코미디 영화 ‘인생로불숙'은 트럭 운전사 부부가 우연히 딸과 딸의 남자친구와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지난해 상반기 개봉해 2023년 개봉영화 TOP 11에 올랐다.

폐막작인 ‘애정신화’는 2021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한 멜로드라마다. 제35회 중국영화제에서 최고 각본상, 최고 각색상 등 총 7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CJ CGV 정승욱 중국법인장은 “중국의 영화산업을 이해하고 한중 영화 교류 확대에 기여하고자 중국의 우수작품들을 모아 이번 영화전을 개최한다”며 “이번 영화전을 시작으로 한국과 중국 영화 산업이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 부산상하이영화전’ 예매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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