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트루스토리] 이영훈 기자 = 충청북도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여 일하고 싶은 충북도 만들기’를 위해 공직자 성희롱 방지 및 성매매 예방교육을 21일 오전 10시 이시종 지사와 충북도 공직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1일 개방형으로 임명된 변혜정 여성정책관이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변 정책관은 서강대 성평등상담실 상담교수 및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 연구소장으로 재직한 경력이 있는 성희롱·성매매 예방 전문가이기도 하다.
 
변 정책관은 이날 강연에서 ‘성희롱·성매매 방지를 위한 젠더감수성 강화’란 주제로 성희롱이 근절되지 않고 왜 지속되는지를 한국사회의 여성과 남성의 관계를 중심으로 성희롱·성매매방지 중요성을 강조해 참석자들에게 강의를 했다.
 
공직자 성희롱·성매매 예방교육은 ‘여성발전 기본법’과 ‘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 직원이 1년에 1회 이상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교육으로, 충청북도는 전문강사 초청교육 뿐만 아니라 시청각 교육 자료를 활용한 교육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여 수시로 직원 교육을 실시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도 본청과 직속기관 및 사업소 7개 기관의 5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희롱·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직장 내 성희롱 방지조치 및 성매매 예방에 적극 노력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희롱·성매매 예방교육 및 직장 내 젠더파트너십 강화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인권에 대한 감수성을 함양하고 올바른 성문화 가치관을 정립해 ‘직원 상호간에 존중하고 배려하는 일하고 싶은 충북도 만들기’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