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토리]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이 문재인 대통령 후보에게 ‘참여정부 실패론’을 덧씌우고 있는 것과 관련, “참여정부에 대한 문제는 이미 5년 전에 심판을 받고 평가를 받아서 정권을 내주었다”고 일축했다.

우상호 공보단장은 29일 오전 11시15분 캠프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미 5년 전에 대선 이슈였던 노무현 정권 심판론은 이제는 의미가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우 단장은 “지난 5년간 우리는 참여정부의 부족한 점을 메우기 위해 거듭 노력했다. 노선을 바꾸고 정책을 가다듬었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바로 경제민주화, 보편적 복지, 일자리 혁명, 남북평화노선이다”면서 “우리는 새로운 노선과 새로운 정책으로 무장해서 집권준비를 끝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5년마다 치러지는 시험이다. 바로 이번 시험은 이명박 정부 5년이다”면서 “이명박 정부 5년을 평가하고 잘했으면 한번 더 밀어주고 못했으면 교체하는 것이 이번 선거의 성격”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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