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 트루스토리] 이민호 기자 = 전라북도는 개별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기차여행 상품개발을 위해 코레일관광개발(주)와 협력, 서해금빛열차 관련 전북상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관련 이날 오전 10시 서울역에서는 코레일사와 관련 지자체간 MOU 체결 및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MOU에는 전라북도와 군산, 익산, 코레일 및 충청권 5개 시군과 새만금개발청, 국립생태원 등 12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국회의원, 언론, 국민시승단 등 120여명이 참석해 용산에서 익산까지 시범운행을 함께 했다.

이 열차는 서울 용산역에서 아침 8시 27분에 출발해 영등포, 수원, 아산, 온양, 예산, 홍성, 대천, 장항을 경유한 후 군산에 11시 46분, 익산에는 낮 12시 5분 도착하며, 익산역에서 오후 4시 20분 서울로 출발한다.

이용객들은 주요 정차역에서 내려 관광한 뒤 열차를 타고 서울로 향할 수도 있고, 편도만 이용할 수도 있다.

전북도에서는 군산역과 익산역 서해금빛열차 도착시간에 맞춰 1박 2일 상품과 군산·익산·전주를 잇는 당일상품을 출시했다.

군산역 상품은 근대역사박물관과 동국사, 히로스가옥, 금강철새조망대 및 고군산군도 등 군산의 주요 관광지를 모두 볼 수 있는 1박 2일 패키지 상품과 여행자의 편의를 위한 당일 자유여행상품 2가지이다.
 
사진제공 = 군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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