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관객수, LTE급으로 빠르게 증가...친일파에 대한 적개심과 분노?

 
[트루스토리] 송은정 기자 = 영화 암살의 관객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암살 관객수는 사실상 지난 주말에 모든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국인들이 ‘친일파’ 척결과 제거를 다룬 이 영화에 푹 빠져 있는 것이다. 친일파가 득세한 한국사회의 지배계층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암살, 역대 한국영화 주말 박스오피스 2위..초고속 흥행기록 세우며 폭발적 위력 과시...<도둑들><괴물><설국열차>보다 하루 빠른 300만 돌파 속도

 
올해 한국영화 최고 예매율과 오프닝 스코어, 역대 한국영화 작품별 일일 최다 관객수 2위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암살>이 개봉 첫 주 337만 174명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영화 주말 박스오피스 2위(금-일 기준)를 기록했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

올해 한국영화 최고 예매율과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암살>이 200만 관객을 동원한 지 24시간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 기준)하며 개봉 첫 주 5일 동안 337만 174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5일째인 지난 26일 오후 2시 30분 300만 관객을 돌파한 <암살>의 흥행 속도는 최동훈 감독의 전작 <도둑들>보다 하루 빠른 속도다.

또한 <암살>은 25일 하루 동안 94만 9245명의 관객을 동원, 26일(일) 95만 665명을 동원해 개봉 첫 주말 동안(금-일) 244만 3171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명량>에 이어 역대 한국영화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한편 개봉 2주차를 앞둔 <암살>은 개봉 이후 예매율 1위, 상업영화 좌석점유율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은 물론, 관람객 평점이 9점대(네이버 9.09, CGV 9.2, 롯데시네마 9.1)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 2주차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암살>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력!", "서사와 액션의 배합이 좋았다. 광복 70주년이라 더 와 닿는다", "볼 때는 신났고, 보고 나서는 묵직해졌다", "우리의 역사를 다시 한번 떠올리게 하는 영화! 잊지 맙시다. 139분 동안 감동받았다!" 등 캐릭터 그 자체가 된 배우들의 열연은 물론 박진감 넘치는 전개, 몰입도 높은 생생한 액션과 가슴 뜨거운 메시지까지 모든 것을 갖춘 올해 최고의 영화로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최동훈 감독을 비롯,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최덕문이 참석한 개봉 첫 주 서울 지역에서 진행된 무대인사 또한 전석 매진 행렬로 <암살>의 흥행 열풍을 입증했다.

<암살>의 주역들은 "관객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연일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된 것에 감사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관객들과 함께 초고속 흥행의 기쁨을 나누었다. 한편, 드라마 촬영으로 무대인사에 함께하지 못한 이경영은 "축 암살 300만 돌파! 무조건 고맙습니다"라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인증샷을 전했다.

개봉 첫 주 337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영화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달성, 초고속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는 <암살>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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