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언즈, 올해 최고 흥행 애니메이션 등극..전세계 흥행 수익 9억 달러 돌파

 
[트루스토리] 송은정 기자 = 전 세계 44개국 박스오피스를 1위를 장악하며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미니언즈>가 북미 3억 달러, 전 세계 9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돌파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고의 악당을 찾아 나선 슈퍼배드 원정대 '케빈', '스튜어트', '밥'이 최초의 여성 슈퍼 악당 '스칼렛'을 만나면서 펼치는 모험을 그린 <미니언즈>가 북미 3억 1000만 달러, 전 세계 9억 5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첫 주 북미 오프닝 스코어 1억 달러를 돌파하며 <토이스토리3>를 제치고 역대 애니메이션 오프닝 순위 2위에 등극한 <미니언즈>는 북미 개봉 7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식지 않는 열기로 매번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흥행 수익 9억 5천만 달러를 넘어선 <미니언즈>는 앞서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의 6억 3000만 달러, <빅 히어로>의 6억 5000만 달러를 크게 앞지르며 올해 최고 흥행 애니메이션으로 자리를 잡았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45개국 박스오피스를 석권하며 전 세계 9억 7000만 달러의 수익을 달성한 <슈퍼배드2>를 스핀오프 작품인 <미니언즈>가 가볍게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전 편을 뛰어넘는 속편의 탄생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니언즈>의 이러한 세계적인 흥행 돌풍은 국내에도 이어지고 있다. 개봉 첫날부터 19만 관객을 동원한 <미니언즈>는 최근 3년간 애니메이션 오프닝 성적을 모두 갈아치우며 올해 애니메이션 중 최단 기간 100만 돌파에 성공, 시리즈 사상 최초로 200만 관객 돌파는 물론 <협녀, 칼의 기억><미쓰 와이프>등 신작들의 개봉공세도 주말 박스오피스를 역주행하며 흥행력을 입증하고 있다.

배급사 측은 “쟁쟁한 블록버스터 대작들 사이에서 이룬 이 같은 쾌거는 <미니언즈>가 전 세대를 사로잡는 애니메이션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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