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시장, 고양형 창조적 교육특구 정책보고회 개최

 
[고양 = 트루스토리] 김태경 기자 = 최성 고양시장이 지난 9일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열린 ‘2015 하반기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회의’에서 ‘고양형 창조적 교육특구’를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 교육정책 보고회를 개최, 관내 모든 학교의 교장단 170여 명을 비롯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최 시장은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에 걸맞은 창조적 교육도시 구현, 6자협의체 구성을 통한 교육거버넌스 구현, 창조적 교육예산 5% 확보, 창의적 학습활동 지원시스템 구축 등 교육 전반에 창의와 창조의 추진체계를 갖추겠다는 민선 6기 교육정책의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즐거운 학교, 행복한 교실’, ‘꿈꾸는 희망교육’ ‘창조적 교육공동체’, ‘행복한 평생교육’ 이라는 고양시 4대 교육정책목표를 설명하며, 행복하고 즐거운 공교육, 꿈과 희망을 찾아주는 희망교육, 마을교육공동체의 적극적 지원과 글로벌 인재양성, 생애 주기별 평생학습환경의 조성 등 창조적인 교육프로그램 육성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에 대한 기대치에 부합하기 위해 교육전반에 창조적 가치를 투영하는 창조적 학습지원 시스템으로 각 학교와 평생교육시설 등 교육주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앞으로의 교육정책 방향에 대해 “교육전반에 창의와 창조적 사고를 바탕으로 혁신적 변화를 유도함으로써 ‘요람에서 무덤까지, 가정에서 사회까지’ 100만 고양시민 모두가 전국 최고의 교육서비스를 받는 주인공이 되도록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이 밖에도 최 시장은 “공교육 활성화, ‘제대로 서기’, ‘다시 서기’가 가능하도록 하는 따뜻한 교육정책, 다양한 지역자원의 연계협력, 생애주기별 평생학습환경 조성 등에도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시장은 교장단과 교육자로서의 고충을 나누던 중 평교사로 시작해 교감, 교장을 거친 뒤 은퇴하신 아버지를 언급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등 교육자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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