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중대발표 영화 ‘마션’ 흥행을 이어질까 ‘관심’ 급증

 
[트루스토리] 나사 중대발표는 솔직히 놀랍지 않다. 그도 그럴 것이 ‘나사 중대발표’는 한국 언론의 제목일 듯, 현지에선 ‘화성에 소금물 개천이 있다’ 정도로 보도되고 있기 때문.

드넓은 우주에서 ‘외계 생명체’가 살고 있는 것은 사실 놀라운 일이 아니다. 때문에 시기적으로 ‘영화 홍보를 위한’ 나사의 고도의 노림수가 아니냐는 황당한 관측마저 나올 정도다.

화성 일부 지역의 표면에 액체 상태의 물이 흐르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가 28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 발표돼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SF 블록버스터 ‘마션’에 대한 관심도 최고조로 치솟고 있다.

실제로 전에 없는 색다른 매력으로 전세계 유수 언론 매체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마션’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제53회 뉴욕영화제에서 상영돼 뉴욕 관객들과 평단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 후 국내를 넘어 뉴욕에서도 극찬이 쏟아져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최고조로 이뤘다.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최고의 화제작 ‘마션’은 이날 뉴욕의 링컨 센터에서 상영되며 뉴욕 영화제에 참여한 관객들을 압도했다.

영화 ‘마션’은 화성을 탐사하던 중 고립된 한 남자를 구하기 위해 NASA의 팀원들과 지구인이 펼치는 구출작전을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물론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되었던 ‘마션’은 압도적인 영상미와 감동적인 스토리, 그 안에 살아있는 유쾌한 캐릭터까지 이전의 SF 블록버스터와는 차별화된 소재로 유수 매체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로튼토마토와 영화전문사이트 IMDB에서도 전대미문의 수치를 기록하며 개봉 전부터 최고의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뉴욕영화제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미리 만나본 뉴욕 관객들은 다시 한번 ‘마션’의 매력에 빠졌다. "올해 최고의 영화뿐 아니라 너무나 훌륭한 걸작의 탄생"(I'm With Geek), "유머와 감동, 웅대함이 숨쉬고 있는 영화"(Consequence of Sound), "감동의 표본"(Impulse Gamer), "공감 가는 캐릭터, 긴장감, 재미를 더한 현실적인 SF 영화"(What Culture), "영리한 플롯, 현실적인 과학, 놀라운 화성, 강렬한 연기"(AL), "맷 데이먼이 이끄는 강력한 휴먼 드라마"(Film and TV Now), "감동과 액션, 선의로 가득 차 있는 누구라도 좋아할 영화"(Fat Movie Guy), "훌륭한 캐스팅과 팀워크, 특수효과의 놀라운 활용, 그리고 환상적인 스토리라인!"(NetGuide), "논리 뿐만 아니라 유머까지 겸비한 매우 사랑스러운 영화"(Vents Magazine) 등 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마션’은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유쾌한 캐릭터와 NASA의 참여로 완벽해진 과학, 그리고 리들리 스콧 감독의 장기인 압도적인 영상미까지 관객들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이처럼 과학적 사실, 휴머니즘이 담긴 스토리, 유쾌한 캐릭터 등 다양한 요소로 관객들에게 만족감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마션’은 10월 8일 개봉 예정이다.

한편 나사는 28일 오전 11시 30분 워싱턴DC의 본부 청사에서 1시간에 걸쳐 기자회견을 열고 “화성에 액체 상태의 물이 ‘소금물 개천’ 형태로 지금도 흐르고 있다”고 주장하며 관련된 증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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