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 트루스토리] 송은정 기자 = 누구나 알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던 ‘영조’와 ‘사도세자’ 그리고 ‘정조’에 이르기까지 3대에 걸친 비극의 가족사를 그려낸 ‘사도’가 오는 3일 오후 2시 부산국제영화제 해운대 BIFF 빌리지에서 야외무대인사를 진행한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이야기.

압도적인 몰입감과 뜨거운 울림으로 역대급 정통사극의 탄생을 알리며 전 세대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사도’의 주역들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관객들과 깜짝 만남을 가진다.

오는 3일 오후 2시 해운대 BIFF 빌리지에서 진행되는 무대인사에는 이준익 감독을 비롯해 송강호, 유아인, 이효제까지 ‘영조-사도-정조’, 사도의 3대 부자가 총출동해 관객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할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를 뜨겁게 달굴 ‘사도’의 무대인사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3일 해운대 BIFF 빌리지 야외무대인사로 관객들과 만남을 예고하고 있는 ‘사도’는 아버지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의 사건을 가족사로 재조명한 작품으로 9월 16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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