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토리] 송은정 기자 = 탕웨이가 ‘멜로의 여신’으로 사실상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올 가을, 평생 기다려온 운명을 찾아 이탈리아로 떠나는 6일간의 로맨틱 여행을 그린 <온리 유>의 탕웨이가 남심을 사로잡는 필살 매력을 발산해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기 때문.

분위기 여신 '탕웨이'의 매력의 끝은 어디까지?

<색, 계> <만추> <시절인연> 등을 통해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부터 때로는 톡톡 튀는 귀여운 매력까지 선보이며 멜로의 여신으로 등극한 탕웨이가 올 가을 운명적 로맨스를 그린 <온리 유>에서 운명을 찾아 이탈리아로 무작정 떠나는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팡유안' 역을 맡아 러블리한 매력을 총망라해 극장가 남심을 흔들 예정이다.

 
결혼 직전, 거짓말처럼 나타난 운명을 찾아 이탈리아로 떠나는 6일간의 로맨틱 여행을 그린 영화 <온리 유>는 멜로의 여신 탕웨이와 베를린이 인정한 연기파 리아오 판이 주연을 맡고, 이탈리아 밀라노와 루카, 피렌체의 아름다운 배경이 영화를 더욱 로맨틱하게 물들릴 예정이다.

결혼을 앞둔 팡유안(탕웨이)에게 어느 날,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오고 그 주인공은 바로, 어릴 적 점괘를 통해 2번이나 나온 운명의 이름 '송쿤밍'이다. 그 순간, "이건 운명이야"라며 무작정 이탈리아로 향하는 비행기를 탄다. 평생 기다려온 운명의 사랑을 찾아 망설임 없이 모든 것을 놓고 떠나는 탕웨이의 엉뚱한 추진력은 운명적 사랑을 꿈꿔온 관객들의 로망을 대리 충족시키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이탈리아 밀라노에 도착한 팡유안은 기적처럼 자신의 이름이 송쿤밍이라는 남자(리아오 판)를 만나고 그토록 꿈꾸던 운명의 상대와의 로맨틱한 밀라노 심야 데이트를 즐긴다. 운명의 사랑을 찾았다는 기쁨에 연신 웃음을 잃지 않는 탕웨이의 사랑스러운 미소가 보는 이를 심쿵하게 만든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팡유안에게 첫 눈에 반해 거짓말을 했다며 양심고백을 하고 진짜 이름은 '펑달리'라고 밝히자 그녀는 다시 실의에 빠진다. 집으로 돌아가려는 팡유안을 잡은 펑달리는 진짜 '송쿤밍'이 피렌체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그곳까지 그녀를 안내해주겠다고 제안한다.

펑달리의 차를 타고 피렌체로 향하는 6일간의 로맨틱한 여행을 시작하는 탕웨이의 뻔뻔한 점 또한 그녀에게 반할 수 밖에 없는 매력 포인트. 마지막으로 옆에 있는 사람의 팔을 장난스럽게 무는 영화 속 탕웨이만의 특별한 애정표현이 귀여움을 자아내며 관객들의 입가에 미소를 남기며 올 가을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는 15일 개봉.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