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김미나 취재한 여기자가 밝힌 ‘숨은 뒷이야기’ 핫이슈

 사진제공 = 여성중앙
[트루스토리] 최성미 기자 = 도도맘 김미나가 이틀째 언론의 조명을 받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도도맘 김미나에 대해 여성중앙이 보도자료를 첫날 배포한 데 이어 다음날은 해당 기자가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이슈몰이에 나섰기 때문.

다시 말해 전직 방송인이자 전직 국회의원인 강용석과 불륜스캔들에 휩싸인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씨의 거듭된 해명이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는 형국.

김미나 씨를 취재한 여성지 ‘여성중앙’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도도맘’ 기사로 자사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자, 또다시 이슈의 중심에 서기 위해 이른바 ‘도도맘’ 취재 후기를 공개하는 파격을 선보였다.

먼저 해당 기사를 작성한 정아무개 기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어제 오늘 도도맘이 실시간검색어 1위에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도도맘 취재후기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아 몇 가지 말씀드리려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 기자는 “도도맘이라 불리는 김미나 씨는 빠른 82년생으로, 저와 동갑이다”며 “하지만 저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빼어난 미모와 몸매를 자랑한다. 사람들이 다 쳐다볼 정도의 비주얼인데다, 아이가 둘이나 있는데 처녀인 제가 부끄러울 정도로 군살 하나 없는 몸매를 지녔다”고 몸매부터 극찬했다.

취재 섭외과정도 전했다. 그는 “그녀를 설득하는 데는 꼬박 3개월이 걸렸다. 메일과 문자와 전화를 통해 그녀에게 인터뷰 제안을 했고, 그녀는 고민 끝에 3개월 만에 인터뷰에 응했다”며 “현장에는 ‘아는’ 언니를 데리고 나왔다. 아무래도 혼자 나오는 게 불안하고 두려웠나 본다. 그래서 다 같이 녹취를 하자고 제안한 상태에서 인터뷰 진행이 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그녀는 인터뷰를 하는 내내 꽤 진중하고 거침없었다. 다소 센 표현도 있었는데, 그런 표현을 할 때는 늘 눈 밑이 떨리고 눈시울이 붉어졌다”며 “억울한 면도 있어보였고 마음도 여려보였지만, 그럼에도 멘탈이 약해보이진 않았다. 얼굴을 만천하에 공개하며 인터뷰를 하는 데는 보통 이상의 멘탈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그녀에게 불륜의 기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으니, 잠자리를 갖는 것의 여부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딱 까놓고 물었다. 강용석 변호사와 잤느냐고. 그녀의 답은 ‘안 잤다’입니다”라고 그녀의 주장을 전했다.

아울러 “한마디 덧붙이자면 ‘강용석 변호사는 비즈니스 파트너로는 훌륭한 친구지만, 남자로 볼 땐 내 스타일이 전혀 아니다’라고 했다”며 “이쯤에서 강용석 변호사의 홍콩 수영장 사진이 떠오르는 이유는 뭘까요”라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해당 기자는 “어쨌든 강용석 변호사와 김미나 씨를 인터뷰한 바에 따르면, 두 사람은 부적절한 관계가 아니고 떳떳하다는 것”이라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처럼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이슈메이커로 부상한 도도맘 김미나 씨는 조만간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고, 요식업에 뛰어들 예정이다.

이 때문에 한 업계 관계자는 “도도맘 김미나 본인이 어떤 사고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연예인처럼 포장하는지 알 수 없다”며 “사실상 사업 홍보적 측면이 큰 것 같다”고 꼬집었다.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