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토리] 송은정 기자 = 영화 ‘늙은 자전거’가 미국에서도 개봉돼 해외 흥행이 이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8일 공동제작사인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에 따르면, 영화 ‘늙은 자전거’는 미국 Pan Media&Entertainmaent와의 협업으로 지난 11월 18일부터 미국 딜라스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특히 영화 ‘늙은 자전거’는 미국 내에서 관객 추이에 따라 확대 개봉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한국 내 다양성 영화들과의 경쟁에서 선전하는 것처럼 해외 미국 영화시장에서도 통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공동제작사인 한예진 관계자는 “이달 12월 주연 배우 최종원이 달라스 방문을 앞두고 있어 공동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에 따라 미국에서 영화 ‘늙은 자전거’가 대외적으로 더욱 홍보되어 흥행에 일정 부분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고 조심스럽게 내다봤다.

미국 개봉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영화 ‘늙은 자전거’는 이만희 작가의 동명 연극작품을 영화화 한 작품으로 옛 백제의 고도 부여를 배경으로 시골장터를 떠돌며 장돌뱅이로 살아가는 할아버지 강만과 그의 손자의 이야기를 가슴 뭉클하게 담아낸 수작이다.

자극적인 소재의 영화들로 지친 관객들에게 힐링 할 수 있는 웰빙 영화이자 삭막한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가슴 훈훈한 감동을 줄 수 있는 작품이다.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인 최종원(강만 역), 박상면, 조안, 춘자 등을 비롯해 공개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사고뭉치 손자 역할의 박민상(풍도 역)이 출연하며 영화 ‘아이러브유’의 문희융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다. 이 영화는 영화사 북촌과 대국미디어그룹이 제작했으며,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이 공동 제작에 참여한 감동 휴먼 스토리가 담긴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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