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토리] 송은정 기자 = 제16회 퀴어영화제가 국내외 장•단편 출품작 공모를 진행한다.

한국 최대의 성소수자 축제인 퀴어문화축제의 메인 행사 중 하나인 퀴어영화제는 오는 3월 11일까지 성소수자의 다양한 시선을 그려낸 다채로운 국내 및 해외 작품들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제16회 퀴어영화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제작되어온 퀴어영화들을 조명하면서 우리 사회의 성소수자의 삶과 시선을 통해 만들어낸 작품의 가치를 담아보고자 'Back to the Queer'라는 슬로건을 선보인다.

이에 이번 공모에서는 슬로건에 맞추어 출품작의 제작시기를 한정하지 않고 있어 많은 영화인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제16회 퀴어영화제 출품작 공모의 결과 발표는 3월 16일에 개별연락을 통해 이뤄진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에는 '퀴프초이스(KQFF Choice)' 후보 및 'KQFF 관객상' 후보에 자동 등록, 부상 수여, 해외 영화제 우선 추천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퀴어영화제 관계자는 “현재까지 이루어온 영화의 역사를 짚어보고 재조명하는 해외 영화계의 트렌드와 상통하는 슬로건인 'Back to the Queer'를 통해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하며 영화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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