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토리] 송은정 기자 = 칸영화제 역사상 최초 다큐멘터리 영화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거장 마이클 무어 감독이 6년만에 내놓은 신작 ‘다음 침공은 어디?’가 2016 서울환경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국내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감독 마이클 무어의 신작 ‘다음 침공은 어디?’가 오는 5월 6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제13회 서울환경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환경재단주최로 '함께 사는 지구를 위한 영화 선언'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로 13번째 막을 올리는 서울환경영화제는 이번 개막작 선정 이유에 대해 "환경 이슈뿐만 아니라 삶의 환경 전반을 아우르려는 환경영화제의 변화 방향을 압축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다음 침공은 어디?>를 개막작으로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환경 이슈는 물론 우리 사회에 만연한 먹을거리, 교육, 근로환경 등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미래를 위한 대안적 삶의 양식을 모색하고자 하는 올해 서울환경영화제의 취지와 어울리는 작품이라는 것.

이로써 ‘다음 침공은 어디?’는 하반기국내 개봉에 앞서 오는 5월 6일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리는 제13회 서울환경영화제 개막식을 통해 관객들과 먼저 만나게 된다.

마이클 무어 감독은 다큐멘터리 영화로칸영화제 역사상 최초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화씨 9/11’을 비롯하여 아카데미에서 최고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한 ‘볼링 포 콜럼바인’ 그리고 ‘식코’ 등 예민한 사회 이슈를 소재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논란의 화제작들만을 내놓으며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아 왔다.

그런 그가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다음 침공은 어디?’는 미국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펜타곤의 전사가 된 마이클 무어, 그가 총성과 약탈 없이 전 세계를 침공(?)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퍼니 다큐.

더없이 기발하고 유쾌하지만 누구보다 예리한 시선으로 현재 우리가 관심 가져야 할 사회 문제와 현실을 담아낸 이 영화는 토론토영화제, 베를린영화제에서 공개된 이후 전 세계 유수의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마이클 무어 감독 최고의 작품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제13회 서울환경영화제 개막작으로 국내 첫선을 보일 ‘다음 침공은 어디?’는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5월 6일 19:00, 5월 8일 14:30에 걸쳐 총 2회 상영될 예정이며, 씨네큐브 홈페이지와 맥스무비, 예스24, 인터파크, 네이버 영화, 다음 영화에서 온라인 예매 및 씨네큐브 매표소에서 현장 예매 가능하다.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거장마이클 무어 감독이 6년만에 내놓은 신작 ‘다음 침공은 어디?’는 올해 하반기 국내 개봉을 앞두고, 2016 서울환경영화제를 통해 날카롭고 유쾌한 세계 정복의 결과를 미리 공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