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토리] 송은정 기자 = 2016년 첫 천만 영화에 등극하며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는 최고의 흥행 블록버스터 <부산행>이 지난 8월 4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베트남, 태국, 호주까지 흥행 신기록들을 세우고 있다.

여기에 라오스, 몽골, 홍콩, 대만, 캄보디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부산행>의 개봉을 앞두고 있어 전세계에 <부산행> 열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7월 22일 북미 개봉으로 미화 140만 불 이상의 수익을 거둔 <부산행>은 8월 4일 싱가포르에서 개봉과 동시에 역대 한국 영화 개봉작 오프닝 최고 스코어, 개봉주 최고 스코어를 달성하며 기록을 갈아치웠다.

뿐만 아니라 이미 미화 165만불 이상의 극장 수익을 기록해, 기존 수익 1위였던 <미녀는 괴로워>(약 미화 71만불)을 제치며 매일매일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이 뿐만 아니다. 베트남에서는 개봉 첫 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제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고, 개봉 주 매출액(약 미화 47만불)만으로도 역대 한국영화 극장수익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부산행>은 호주에서 개봉했던 역대 한국영화 1위인 <암살>의 최종 성적을 뛰어 넘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8월 17일 개봉한 프랑스는 한국 영화로서 역대급 규모인 256개 개봉관을 확보했으며, 앞으로 개봉을 앞둔 아시아 국가들이 모두 한국영화 중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개봉을 앞두고 있어 <부산행> 흥행 성적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처럼, 최대 개봉 규모, 최고의 흥행 기록을 달리고 있는 <부산행>은 해외에서도 극찬을 받고 있다.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는 신선도 지수 93%를 기록하며 올 여름 최고의 재난 블록버스터임을 입증했다. "감동적이면서 아드레날린 펌핑시키는 스릴, 전형적인 좀비 영화와 다른 영화"(Wendilynn K), "<부산행>은 내가 본 영화 중 단연 최고"(Chavah A), "좀비 영화 중에서 보석 같은 작품"(Hoan L), "영리하고 혼을 빼놓는 긴장감, 그리고 높은 제작 수준으로 만들어진 <부산행>은 공포와 감동이며, 탑 클래스 좀비 영화 반열에 올릴 만한 영화"(Kevin L)라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역대급좀비 영화! 멈추지 않는 스릴과 교훈적 내용을 한꺼번에 알 수 있는 영화"(Drdoug M),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기대 이상의 긴장감!"(markulrich1), "좀비 영화를 어떻게 만들어야 되는지 새로운 청사진을 보여주는 작품"(Patrick D), "역대 최고의 좀비 영화!"(Richard H) 등 전세계 좀비 장르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작품으로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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