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토리] 송은정 기자 = 2016년 유일한 할리우드 액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잭리처: 네버 고 백’ 주인공 ‘잭리처’가 액션부터 패션, 유머감각까지 독보적인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잭리처: 네버 고 백’은 비상한 두뇌, 타고난 직감, 본능적 액션의 잭리처가 국가의 숨겨진 음모와 살해당한 동료들의 진실을 파헤치는 추격 액션이다.

전 세계적으로 1억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잭리처’ 시리즈의 원작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도 '잭리처'의 캐릭터의 개성과 매력 덕분이다.

실제로 '잭리처' 역의 톰크루즈 역시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도 기지를 발휘해 그 상황에 맞서 싸우는 '잭리처'의 모습이 매우 흥미로웠고, 그 캐릭터의 모든 면이 마음에 들었다"며 "'잭리처'는 최소한의 움직임만으로도 원하는 모든 것을 얻어낸다. 그게 '잭리처'의 방식이다"라고 말하며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보이기도 했다.

#1. '잭리처'만의 법칙으로 단숨에 적을 제압하는 액션 스타일

 

오직 자신만의 룰을 바탕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잭리처'의 액션이야 말로 그의 매력을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요소이다. '잭리처'는 '리처룰'이라고 정의 내릴 수 없는 확고한 액션 스타일을 보여주는데,그중에서도 다섯 번째 룰 '총 대신 주먹으로 싸운다'는 다른 액션 영웅들과 다른 개성을 보여준다. '잭리처'는 총이나 특수 무기를 몸에 지니지 않고, 맨몸 액션을 구사하며 적들을 처리한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상대방을 확실히 제압하기 위해서 '무엇이든 무기로 활용 가능하다'는 여덟 번째 룰처럼 주변의 물건들을 활용한다.극중 '잭리처'가 소금통을 주먹에 쥐고 차 유리창을 단번에 깨는 장면이나,호텔 레스토랑에서 주방도구를 무기화하는 장면은 관객들에게 짜릿함과 생생한 현장감을 전해줄 것이다.

#2. '잭리처'의 트레이드마크, 가죽 재킷과 청바지로 완성한 터프한 패션 스타일

 

'잭리처'는 첨단 장비나 특수 의상이 아닌 가죽 재킷과 청바지 패션을 고수하며 편안함과 터프함을 한눈에 보여준다. 그의 패션 스타일은 이미 '잭리처'라는 캐릭터 하면 떠오르는 트레이드마크가 되었다.

특히 '잭리처'는 자신의 흔적을 어디에도 남기지 않기 위해 더럽혀진 옷은 주저 없이 휴지통에 버리고 새 옷으로 갈아입는 쿨한 모습을 보여준다.

반면 적에게 쫓고 쫓기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면도를 하는 모습은 한때 군인이었던 그의 단정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뿐만 아니라,그 흔한 휴대폰이나 지갑 등을 전혀 소지하지 않고 자유롭게 떠돌아다니는 '잭리처'의 모습으로 시간과 상황에 구애받는 것을 싫어하는성향을 알 수 있다.

#3. '잭리처'의 유머 감각, 어떤 상황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는 당당함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펼쳐지는 추격 속에서도 '잭리처'의 쿨한 유머 감각은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잭리처'의 유머는 단순한 배짱이 아닌, 비상한 두뇌와 남다른 판단력으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을 지니고 있을 때에 빛을 발한다. 촌각을 다투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으며, 오히려 우위에 있다고 믿었던 적들을 당황시키며 상황을 역전 시킨다. 적의 함정에 빠져들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여유로운 모습으로 농담을 건네는 '잭리처'의 모습은 마치 '밀당'을 하는 것처럼 긴장감과 통쾌함을 동시에 전하며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11월 3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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