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새해부터 가동되는 국회 헌법개정 특별위원회(개헌특위)에 참여할 의원 명단 14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개헌특위 위원을 선정했다”며 “총 40여 명의 의원이 개헌특위 참가를 희망했지만, 선수, 개헌방향, 지역 등을 안배해 최종 14명의 의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개헌특위 위원들은 선수에 따라 5선 3명, 4선 3명, 3선 3명, 재선 2명, 초선 3명이다.

5선 원혜영, 박병석, 이종걸 의원, 4선 변재일, 강찰일, 이상민 의원, 3선 백재현, 이춘석, 이인영 의원, 재선 김경협, 이언주 의원, 초선 정춘숙, 최인호, 김종민 의원이며 간사는 이인영 의원이 맡기로 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개헌방향은 4년 중임대통령제, 의원내각제, 분권형 이원집정부제 등을 고려했으며, 신청 의원들 모두는 신청서를 통해 본인이 생각하는 개헌방향과 이유를 약술해 제출받았다”며 “향후 생산적이고 양질의 개헌특위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