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패션위크 한 장면. 트루스토리 DB
[트루스토리] 김선희 기자 = 서울시는 ‘2013 춘계 서울패션위크’를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춘계 서울패션위크’는 신진부터 기성디자이너를 아우르는 다양한 형태의 패션쇼 75회를 IFC서울(여의도), 블루스퀘어(한남동) 등에서 선보인다.
 
이번 패션위크는 서울컬렉션(IFC 서울, 블루스퀘어 등) 57회, 제너레이션넥스트 및 패션프리젠테이션(IFC서울) 18회의 패션쇼로 이뤄져 패션 수요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패션 한류의 높아진 위상을 반영하듯 세계적인 패션 피플들이 한국을 찾는다.

먼저 프랑스 브랜드 ‘티에리 뮈글러(Thierry Mugler)’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레이디 가가’의 스타일리스트로 유명한 ‘니콜라 포미체티(Nicola Formichetti)’가 방문, K-패션의 진수를 직접 확인한다.
 
또 뉴욕 패션 위크의 창시자이자 IMG 전 부회장 펀 말리스(Fern Mallis), 프랑스 프레타 포르테 연합회(FFPAF) 회장 장 피엘 모쇼(Jean Pierre Mocho)를 초청, 직접 패션쇼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에 방한하는 세계적인 패션 관계자들은 패션위크 이후에도 국내 디자이너 해외 진출을 위한 인큐베이팅 및 멘토 커뮤니케이션 등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서울패션위크의 선진 시스템 운영을 위한 구체적 전략을 수립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실질적인 바잉 실적을 기대할 수 있는 유럽과 아시아의 유명 백화점 및 쇼룸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으로 밀라노의 유명 편집매장 10 코르소코모 차이나의 ‘빌리 우(Billy Woo)’와 파리 유명 쇼룸인 MC2의 ‘이마드 프랫지(Imad Fradg)’ 등 약 15개국 70명의 바이어가 한국의 패션디자이너와의 만남을 위해 서울을 찾는다.
 
이번 서울패션위크에는 약 13개국에서 약 50명의 해외 프레스 한국을 찾아 한국 패션쇼장의 열기를 취재할 전망이다.

한편 서울패션위크의 새로운 장소로 선정된 ‘IFC서울’은 국제적 비즈니스 환경과 패션, 문화, 외식 등이 어우러진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이번 서울패션위크 기간 동안 패션축제와 더불어 다양한 컨셉의 이벤트들이 준비돼 한국 패션의 현주소와 패션한류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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