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70만 명… 작년 대비 0.02% 증가

[트루스토리] 이승진 기자 = 재외국민 주민등록 제도가 도입(2015년 1월 22일)된지 2년이 경과된 2017년 1월말 재외국민 주민등록자 수는 4만 6832명으로 나타났다.

재외국민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시 1만 9564명,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시 144명이다.

16일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에 따르면 올해 1월말 현재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70만 4332명으로 2016년 말에 비해 8116명(0.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등록 인구 구성은 거주자가 5119만 5526명(99.02%), 거주불명자가 46만 1974명(0.89%), 재외국민이 4만 6832명(0.09%)이다.

주민등록 세대수는 2131만 2864세대로 지난 2016년 말 2129만 4009세대 보다 1만 8855세대가 증가했다. 세대당 인구는 2.43명이다.

지난달과 비교할 때 경기(1만 1840명), 세종(1891명), 인천(940명) 등 9개 시도의 인구는 늘어난 반면 부산(△1750명), 경북(△1595명), 강원(△1594명), 전남(△1534명), 전북(△1493명) 등 8개 시도의 인구는 감소했다.

2017년 1월 한 달 동안 전국의 출생신고는 3만 862명으로 경기(8135명), 서울(5525명), 경남(2086명) 등에서 많았고, 사망신고는 2만 4136명으로 경기(4809명), 서울(3590명), 경남(1,816명) 등에서 많았다.

출생신고가 많은 시·군·구는 경기 수원(840명), 경남 창원(663명), 경기 성남(638명), 용인(620명), 고양(616명) 등이다. 사망신고가 많은 시·군·구는 경남 창원(454명), 경기 수원(416명), 고양(376명), 충북 청주(345명), 경기 성남(341명) 등이다.

2017년 1월 시·도간 사회적 인구변동 중 순유입(전입-전출)은 경기(8145명), 세종(1701명), 충남(631명) 등에서 많았고, 순유출은 서울(△2519명), 부산(△2011명), 경북(△1446명) 등에서 많았다.

시·군·구간 순유입(전입-전출)이 많은 지역은 경기 화성(3179명), 대구 달성군(1887명), 경기 하남(1869명), 서울 성동구(1706명)이고, 순유출이 많은 지역은 전남 광양(△1445명), 경남 창원(△1018명), 서울 노원구(△856명), 경기 과천(△852명)으로 나타났다.

재외국민 주민등록 제도가 도입된 첫해인 2015년 말 재외국민 등록자는 2만 1261명, 2016년 말에는 4만 5846명, 2017년 1월 말에는 4만 6832명이다.

지역별로 서울(1만 9564명), 경기(1만 3265명), 부산(2626명), 인천(2226명), 대구(1121명)에서 많았고, 서울·경기가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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