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토리] 송은정 기자 = 조재현 재일교포 ‘대충돌’은 역시나 당초 예상대로 서로 진실게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과거 미투운동의 경우, 피해자가 ‘양심선언’을 하면, 가해자가 곧바로 사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조재현 재일교포는 그러한 그림과 사뭇 다르다. 조재현 측이 재일교포 측의 주장을 전면 부정하고 나선 것.

조재현은 앞서 미투 피해자들의 폭로에도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은 바 있어, 조재현 측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피해자들의 주장은 모두 ‘거짓’이 되는 셈이다. 여성들이 느닷없이 조재현을 죽이기 위해 없는 말을 생산하고 있다는 결론이 나는 것.

결국 조재현 재일교포 사이에 형성된 대립각을 보는 대중들의 반응은 조재현의 손을 들어주지 않는 형국이다. 한번 들게 되면 믿을 수 없는 폭로에 대중들은 ‘실화냐’라며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다.

22일 국내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조재현 재일교포, 국민은 알고 있다.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라는 제목으로 전날 시작된 제2의 조재현 미투가 핫이슈로 떠오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조재현 측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 ‘칼’을 뽑았다. 정치인들이 하는 것처럼 그 역시 ‘고소’의 방법을 선택했다. 고소를 선택해서 재일교포의 주장을 무력화시키려는 의지로 보인다. 또한 조재현이 다시 연극이나 영화 무대에 컴백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는 시각도 있다.

조재현 재일교포 충돌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건은 그러나 ‘차갑고’ 싸늘하다. 화장실 000 사실이 사실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이러한 폭로와 의혹들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는 점은, 그가 과거에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 한번쯤 의심해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지적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조재현 재일교포의 '아찔아찔' 한 충돌의 결과는 알 수 없다. 다만, ‘저는 죄인이다’라며 공식 사과한 조재현을 향한 미투는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으면서, ‘공갈 미수’로 고소 입장을 밝힌 조재현이 다시 부활의 날개짓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재현 재일교포 이미지 =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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