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방송화면 캡쳐]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11일 새벽 경상남도 통영 욕지도 해상에서 낚싯배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2명이 끝내 숨진 채로 발견됐다. 또한 2명은 아직 실종상태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선장 50대 최모씨 등 2명이 해상에서 발견돼 전남 여수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구조된 10명 중 1명도 위독한 상태로 알려져 인명피해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다만 구조된 9명은 비교적 건강이 양호한 상태로 해경 경비정을 이용, 여수신항으로 이동했다.

구조된 이들에 따르면 당시 다른 배와 충돌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경이 자세한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또 경비함정 14척, 해경 항공기 4대, 해군 함정 4척, 소방함정 1척 등을 동원에 2명의 실종자에 대한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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