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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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국방부는 7일 김선호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부장(소장·육사 43기)을 중장으로 진급시키며 수도방위사령관에 임명하는 등 2019년 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했다.

국방부는 “금번 인사는 중장 및 소장의 진급 선발과 중장이하 장성급 주요직위에 대한 보직인사로서, 국가관과 안보관이 투철하고, 연합 및 합동작전 수행능력과 덕망을 고루 갖춘 우수자를 선발하는데 주안을 두었으며 능력과 전문성, 인품 및 차기 활용성을 고려하여 국방개혁과 전작전 전환 준비를 선도해 나갈 인재를 엄선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과 함께, 평화를 만드는 강한 국방’ 구현을 위해 군 전투력 발전에 진력한 자, 군 본연의 임무에 묵묵히 정진함으로써, 선․후배․동료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자를 우선적으로 발탁했다”고 강조했다.

[사진=국방부 보도자료]
[사진=국방부 보도자료]

이번에 단행된 진급인사를 보면 김선호, 박상근, 박주경, 최진규, 황대일 등 5명(육군)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군단장과 군수사령관에, 김준식, 박인호, 이상 2명(공군)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참모차장과 공군사관학교장에 임명할 예정이다.

또한 “육군준장 강신철 등 12명, 해병준장 백경순, 공군준장 박하식 등 2명, 이상 15명을 소장으로 진급시켜 사단장 등 주요직위에 임명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밝혔다.

특히, 최진규 육군 소장이 학사장교 출신으로서는 최초로 중장으로 진급하여 군단장으로 진출해 눈길을 끌었다.

국방부는 이날 또 최현국 현 공군사관학교장을 합동참모차장에 김승겸 육군 제3군단장을 육군참모차장에 황성진 현 공군참모차장을 공군작전사령관에 임명하는 보직인사를 함께 했다.

국방부는 “군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다시 한번 엄정한 군 기강과 지휘권이 확립된 가운데, 강한 정신무장과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여 ‘국민과 함께, 평화를 만드는 강한 국방’ 구현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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