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10 시리즈 지문인식 오류 관련 금주 중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예정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5G(Galaxy Fold 5G)’가 21일부터 일반 판매가 시작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홈페이지와 전국 삼성 디지털 프라자, 모바일 스토어, 이동통신사 매장 등에서 갤럭시 폴드 5G폰 일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폴드 5G는 지난달 6일 국내에서 출시돼 사전 예약 등을 통해서만 구입이 가능했으나 이날부터 일반구매가 가능해졌다.

갤럭서 폴드 5G폰은 코스모스 블랙, 스페이스 실버 등 두 가지 색상이며, 가격은 239만8000원이다.

‘갤럭시 폴드’는 접었다 폈다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스마트폰으로 획기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갤럭시 폴드’는 세계 최초로 7.3형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를 탑재했으며, 화면을 분할해서 사용할 수 있고,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등 강력한 멀티 태스킹을 제공한다.

‘갤럭시 폴드’는 접었을 때는 4.6형의 커버 디스플레이를 갖춰 한 손으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경험을 모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해당 제품은 지난 2월 처음으로 공개된 뒤 스크린 결함 논란 등이 일며 출시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갤럭시노트10 등 최신 스마트폰의 지문 인식 오류와 관련해 “해당 문제는 전면커버를 사용하는 경우 일부 커버의 돌기패턴이 지문으로 인식되어 잠금이 풀리는 오류”라고 해명했다.

이어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지문인식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전면부 실리콘 커버를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들은 전면 커버를 제거한 후 신규로 지문을 등록하고, S/W 업데이트 전까지는 전면커버를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삼성전자는 해당 오류가 발생한 갤럭시 노트10/10+, S10/S10+/S10 5G 제품에 대해 금주 내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