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뉴노멀’ 시대 맞아 특화설계 선보이는 아파트 인기

동탄 포레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동탄 포레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면서 재택근무가 늘고 개학 및 개강이 연기되는 등 실생활이 큰 영향을 받고 있다.

급격한 외부활동 감소는 가족 구성원들을 집이라는 제한된 공간 안에서만 생활하도록 만들었고, ‘언택트(접촉없는 새로운 소비경향)’ 열풍이 일면서 유통업계는 물론 주거문화까지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변화를 겪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셋째 주 코로나19의 도화선이 됐던 31번 확진자의 등장을 시작으로 3월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은 눈에 띄는 감소세를 보였다. 

이달 10일 신한·삼성·KB 등 국내 카드사 8곳의 자료에 따르면 3월 개인 신용카드 승인액 가운데 오프라인 이용액은 지난해 대비 10.4% 줄어 들었고, 온라인 이용액은 22.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이용액의 폭발적인 증가는 국내 택배 물량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9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2월 18일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되면서 전체 택배 물량은 3배까지 폭증하며 정점을 찍었다. 

이처럼 ‘코로나 뉴노멀’ 현상으로 인해 ‘집콕族’이 늘면서 단순 휴식공간을 하던 집의 역할도 한층 더 다양해 졌다. 기존에는 수면을 위한 침실이 대부분이었지만, 이제는 업무와 학습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한 공간이 필요해졌다.

◆ 팬트리, 베타룸 등 서비스 면적의 재발견

최근 대부분의 중소형 아파트에는 알파룸, 베타룸 등 다양한 서비스 면적이 적용된다.

전용면적에 포함되진 않지만 발코니 확장 등을 통해 생긴 해당 공간은 그동안 서재, 놀이방 등 여유 공간의 역할에 충실했다.

하지만, ‘코로나 뉴노멀’ 시대에 접어들면서 수요자들은 해당 공간을 점차 업무 또는 학습 등의 목적을 가진 공간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서울 영등포구에 살고 있는 A씨(37세)는 “재택근무가 길어지면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 창고 정도로만 활용하던 베타룸에 업무상 필요한 집기를 구비하여 사무실로 활용하게 됐다”면서 “거실이나 방에서 업무를 하던 때는 집중이 되지 않아 늘 불안했는데 집 안에도 업무공간을 별도로 만들어 놓으니 사무실에서 일할 때보다도 더 업무 효율이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 코로나 블루 극복 돕는 설계로 각광

코로나19 사태는 외적인 질병뿐만 아니라 ‘코로나 블루’라는 마음의 질병까지 생기게 만들었다.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감을 상징하는 ‘블루’의 합성어로 외출이 제한되면서 등장하게 됐다.

이러한 우울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실내 공간에 자연채광을 극대화하는 등 최대한 밝게 유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 때문에 여러 타입의 아파트 구조 중 가장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4베이 아파트가 더욱 주목 받게 됐다. 높은 자연채광은 세로토닌 분비량을 증가시켜 우울감에 빠지지 않도록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외부 유해물질을 차단하고 가족구성원이 장기간 머무는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시켜주는 실내 공기청정기도 코로나 블루로 인한 우울감을 극복할 수 있는 필수 설계로 자리잡았다. 

◆ 혁신설계 갖춘 신동탄포레자이’

이처럼 신규 아파트에 적용되는 특화설계가 재평가 받기 시작하면서 GS건설이 화성시 반월지구에 다양한 혁신설계를 갖춘 신동탄포레자이를 선보일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화성시 반월동 17번지 일원에 반월지구 도시개발 사업으로 들어서는 신동탄포레자이는 지상 최고 29층 12개동, 1,297가구 대단지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 474가구 ▲74㎡ 319가구 ▲84㎡A 299가구 ▲84㎡B 199가구 ▲84㎡P(펜트하우스) 6가구 등 전체가 일반 분양된다. 

전 타입 4베이(BAY)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으며, 일부 세대에는 3면 발코니 특화 설계가 적용되는 등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했다.

각 타입에는 대형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등이 제공돼 수요자들의 목적에 맞게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며, 수납 특화설계가 적용돼 보다 여유로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전용면적 84㎡ 최상층 일부 가구는 펜트하우스로 구성해 단지 전체의 가치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내부에는 GS건설만의 차세대 환기형 공기청정 시스템인 시스클라인이 거실+주방 천장에 기본 설치돼 24시간 별도의 환기 없이도 항상 쾌적한 실내공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동탄포레자이는 경기 남부권의 핵심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어 주택시장에서 강조되는 입지적 특장점을 두루 갖췄다.

먼저 인근 분당선 망포역에서 지하철 이용시 수원역 10분, 판교역 30분대, 강남역까지 40분에 도달 가능하다.

서울 강남권, 서울역 등을 잇는 광역버스도 인근에서 이용 할 수 있다.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가 가까워 탄탄한 광역 교통망을 갖춘 점도 특징이다.

아울러 인덕원~동탄 복선전철(2026년 개통 예정) 서천역(가칭) 초역세권으로 개통이 완료되면 과천 인덕원~의왕~수원~화성 동탄 34.5km를 잇는 노선을 통해 경기 서남부권을 빠르게 이동하며 SRT 동탄역 접근성도 좋아진다.

이외에도 동탄도시철도인 트램(2027년 개통 계획)의 시작점인 반월역(가칭)도 인근에 들어설 계획이어서 접근성이 더욱 향상된다. 

일대에 자리한 대형 편의시설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수원신동점), 롯데마트(영통점), 홈플러스(영통점), 빅마켓(신영통점), 코스트코(기흥점) 등 대형마트가 인접해 있고, 이케아(기흥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기흥점), 롯데백화점(동탄점)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마련돼 있다.

자녀 교육여건도 좋다. 율목초와 접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이며, 동학중, 서천고, 경희대(국제캠퍼스) 등이 가깝다.

수원 영통~화성 반월~용인으로 이어지는 대규모 아파트 밀집지에 들어서 우수한 정주여건도 자랑한다.

사업지 주변은 도시개발을 통해 추가적인 아파트 공급도 계획돼 있으며, 조 단위의 굵직한 투자가 꾸준히 이어지는 삼성디지털시티, 삼성나노시티로 출퇴근하기 편리하다.

이처럼 직주근접 환경을 갖추고 있는 신동탄포레자이는 최근 워라밸을 중시하는 3040세대 직장인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얻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사업지가 위치하는 화성시 반월동은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역으로 청약자격과 전매 제한 및 중도금 대출 보증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점도 눈길을 끈다.

세대주 및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 통장 가입 후 12개월이 이상 및 예치금 충족 시(전용면적 85㎡ 이하 200만원)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재당첨 제한이 없어 기존 주택 당첨여부와 관계없이 청약을 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 6개월 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 변화가 일면서 전세대 판상형으로 채광성 높은 4bay 설계와 각종 서비스면적들이 재평가 받고 있다”면서 “신동탄포레자이에는 다양한 서비스 면적을 제공함과 동시에 코로나블루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전세대 채광성 높은 4Bay로 조성하고, 실내 환기 시스템을 구축해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S건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4월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 일정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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