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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0-06-05 17:35 (금)
"美, 사회적 거리두기 일주일만 빨랐다면...3만6000명 살렸을 것"
"美, 사회적 거리두기 일주일만 빨랐다면...3만6000명 살렸을 것"
  • 김선태 기자
  • 승인 2020.05.21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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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대, 시계열 가상 시뮬레이션 결과...2주일 일찍 했으면 사망자수 83% 줄어
휴일인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 캠퍼스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령 해제를 요구하고 있다. [사진=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휴일인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 캠퍼스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령 해제를 요구하고 있다. [사진=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뉴스퀘스트=김선태 기자】 미국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이동제한 조치를 좀 더 일찍 실시했다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를 현저히 줄일 수 있음을 가상 시뮬레이션으로 보여주는 연구 사례가 나왔다.

미 컬럼비아대가 공개한 '질병 모델링'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미 정부가 사회적 접촉 제한 조치를 일주일 일찍 시행했다면 현재 6만5307명인 사망자 수를 2만9410명으로, 거의 3만6000명가량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모델링 자료에 따르면 미 정부가 이 조치를 2주일 일찍 시행했다면 사망자 수를 거의 83%까지 줄일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을 뉴욕시로 좁히면 5월 3일 현재 1만7581명이 사망했는데 주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주일 앞당겼다면 사망자 수를 2838명 가량으로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20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는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소개하면서 "이동제한 조치를 조금 더 일찍, 강제적으로 시행하는 작은 노력만으로 지금과 같은 최악의 상황을 피했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이번 연구는 3월 중순에 시작된 미국 내 사회적 거리두기, 격리 등 이동제한조치에 따라 바이러스의 전파 감소 속도에 생긴 변화를 시계열에 따라 추적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컬럼비아대 연구팀은 3월 중순의 변화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를 1주일, 2주일 전으로 소급 적용해 5월 3일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경우 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수에 일어나는 변화를 모델링했다.

물론 모든 모델링은 추정치일 뿐이므로 정확한 사망자 수를 집계하기란 불가능하다.

그렇지만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텍사스대 감염병리학과 로렌 메이어스 박사는 "이 모델링이 약간의 초기 조치만으로도 게임을 바꿀 수 있음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를 이끌었던 이 대학 감염병리학과 제프리 샤먼(Jeffrey Shaman) 교수는 이 같은 모델링 결과를 발표하며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사전에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면 사망자 수 급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행정부가 적절한 조치를 미룬 결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와 그에 따른 사망자 수 확산을 막는데 드는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질병을 통제하기도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NYT는 "한국 등이 바이러스에 공격적으로 대응한 뒤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캠페인을 강행한 데다 시민들에게 집에 있으라고 말하기를 거부했다"며 "대부분의 미국인들에게 바이러스의 위험은 매우 낮다"고 한 트럼프의 말을 상기시켰다. 

5월 3일 현재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수가 6만5307명(상단)인데 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1주일 앞당겨 시행했을 경우 현재 사망자수가 2만9410명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하단).[출처 : ‘국가 개입 시기에 따른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 속도의 차이’ 모델링 결과 = 미 컬럼비아대 새시키란 칸둘라(Sasikiran Kandula), 제프리 샤먼(Jeffrey Shaman) 작성.]
5월 3일 현재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수가 6만5307명(위)인데 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주일 앞당겨 시행했을 경우 현재 사망자수가 2만9410명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아래). [출처='국가 개입 시기에 따른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 속도의 차이' 모델링 결과/미 컬럼비아대 새시키란 칸둘라(Sasikiran Kandula), 제프리 샤먼(Jeffrey Shaman)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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