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상업용 부동산 인기, 삼송지구 상업시설에 투자 몰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연이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로 시장의 흐름이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6월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지 한 달도 안 돼, 지난달 7·10부동산대책까지 발표하며, 집값을 잡으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이런 대책은 오히려 수익형 부동산으로 수요를 몰려 들게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책에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규제까지 포함하면서, 전문가들은 오히려 상업용 부동산으로의 수요 쏠림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전까지 오피스텔은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를 납부할 때 주택 수에 포함이 되고, 취득세를 계산할 때는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앞으로는 취득세 중과를 판단할 때도 주거용 오피스텔도 보유주택에 포함된다.

이는 7·10부동산대책 이전에 계약한 오피스텔이나 분양권에는 적용되지 않지만 추후 오피스텔 부동산에 타격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앞으로 상업용 부동산의 상승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상업시설은 주거시장에 대한 부동산 대책의 대부분 규제를 받지 않으며, 최근 낮은 금리로 인해 투자수익률이 높기 때문이다.

이중 최근 경기 지역 내 상가가 대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경기권은 서울 도심 지역 시장에 비해 저렴한 편으로 투자 진입장벽이 낮을 뿐 아니라 최근 교통개발로 인한 서울과의 접근성 또한 높아졌다.

이 중에서도 고양 삼송지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삼송지구는 인구에 비해 상업시설이 부족하고, 특히 스타필드 고양점으로 인해 외부 유입 고객들이 많아 주변 상권이 낙수효과를 받기 때문에 투자하기 알맞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부동산업계 전문가는 “주거용 오피스텔이 주택수에 포함되면서 투자에 대한 수요는 일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가나 오피스와 같은 상업용 부동산에 유동자금이 몰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최근 경기권 지역의 삼송지구는 공실이 점차 줄어들고 스타필드 고양점 주변의 매출 성장세가 눈의 띄게 오르면서 입주수요, 투자수요 가릴 것 없이 많은 이들이 몰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

이처럼 삼송지구 내 상업시설에 대한 분위기가 점차 오르면서 삼송역 인근 테마형 상업시설로 분양중인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이 주목을 받고 있다.

우선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은 주변 입지가 좋아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주변에 약 650개 기업이 들어선 삼송테크노밸리와 808병상 규모의 은평성모병원이 인접했으며, 북삼송지구의 약 1000여 세대 고급 단독주택 단지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사업지 전문운영사가 직접 임대케어를 해줘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한편,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은 2513실 규모의 오피스텔 내에 들어서는 상업시설로, 지상 1~2층에 203실 규모로 조성된다.

홍보관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5로 휴먼프라자,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레인애비뉴 등 두 곳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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