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스테이, 호텔과 주거 장점의 ‘올인원 세컨드하우스’ 표방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속초스테이’가 앞으로 영국의 글로벌 부동산서비스기업 체스터톤스코리아(주) (Chestertons Korea)에 의해 운영되면서 한층 더 격조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체스터톤스코리아(주)는 KTX 속초역 인근의 생활숙박시설 속초스테이를 위탁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체스터톤스코리아는 이에 앞서 속초스테이의 토지매각 주관 및 컨설팅을 제공한 이력이 있는데다 이번 위탁운영까지 맡게 돼 속초스테이와의 탄탄한 협업관계를 이어가게 됐다.

‘속초스테이’는 호텔과 주거상품의 장점을 모아 기존 숙박시설과는 차별화된 ‘올인원 세컨드하우스’를 표방하고 있다.

호텔수준의 주거서비스와 함께 최대 규모의 문화공간 및 아웃도어 액티비티, 멤버십 프로그램들을 제공하는 동시에 소유자가 원할 경우 수익을 낼 수도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체스터톤스코리아가 도입한 ‘올인원 세컨하우스’ 시스템은 강원도 속초에서 ‘한달 살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내집같이 편안하고 다양한 문화체험과 프로그램을 누리는 동시에, 소유자가 집을 비워 둘 때에는 체스터톤스코리아가 전적으로 운영 함으로써 수익도 창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속초스테이 소유주는 매년 9월마다 다음년도의 운영방식을 개방형 혹은 폐쇄형 관리 중에 하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개방형의 경우 소유주가 미사용하는 기간 동안 임대할 수 있으며 소유자도 예약해 사용할 수 있다.

반면 폐쇄형의 경우 1년 내내 소유주가 직접 사용할 수 있다.

소유주가 매해 필요에 따라 관리 방식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해 소유주의 선택의 폭과 자율성을 극대화했으며 여가 라이프를 즐기거나 수익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속초스테이에는 수공간 커뮤니티, 식공간 커뮤니티, 그리고 문화공간/아웃도어 커뮤니티로 이용공간 인프라가 나뉘어져 있다.

수공간 커뮤니티는 야외 수영장과 스파, 놀이터, 사우나, 그리고 요트 및 골프장 이용이 가능하며, 식공간 커뮤니티에는 사용자들이 직접 조리해서 식사할 수 있도록 하는 공유주방과 야외 바베큐 공간이 제공된다.

또 문화공간/아웃도어 커뮤니티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단기 놀이프로그램, 공유오피스, 다목적홀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한달 내내 31가지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각 연령층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하게 구성될 예정이다.

이외에 다양한 체스터톤스의 운영노하우가 결집될 속초스테이는 단순 주거시설에 그치지 않고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차별화된 운영으로 더 높은 만족도를 느낄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체스터톤스코리아 신유섭 이사는 “속초스테이는 복잡한 도심 생활을 벗어나 교외에서 여유 있게 휴양을 즐길 수 있는 베이케이션홈 문화를 대중적으로 정착시키는데 의의가 있다”며, “과거 여러 분양형 생활숙박시설들이 고정수익률을 내세운 위탁운영 계약으로 고정비용 등 여러가지 문제로 오히려 개인 투자자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들이 있었지만 속초스테이는 이같은 구조적 단점을 보완하고 수익률과 여가생활의 균형을 고려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신 이사는 또 “체스터톤스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올인원 세컨하우스’ 시스템은 소유자가 언제든지 시설을 사용하고 또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수익으로 돌려받는 등 합리적으로 생활숙박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1805년 찰스 체스터톤이 설립한 체스터톤스는 영국 왕립협회의 창립멤버로 전세계 100개 이상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체스터톤스 코리아는 투자자문과 가치평가, 컨설팅을 비롯해 부동산 매매와 임대차 대행 서비스, 자산관리 및 운영서비스 등 종합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분기별 오피스 시장 보고서와 물류 시장 보고서, 공유 오피스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공유오피스인 ‘클리워크(www.qliwork.co.kr)’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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