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지오 힐스테이트 등 브랜드 임대단지 잇따라 선보여
이달 1445가구 공급...'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 주목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 [사진=대우건설 제공]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 [사진=대우건설 제공]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최근에는 임대아파트 건설 시장에 대형건설사들이 속속 뛰어들면서 브랜드 임대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푸르지오, 아이파크,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단 임대 아파트단지가 속속 선보이고 있는 것.

'부동산114' 랩스 자료에 따르면 올해 임대 아파트 분양 물량은 5만4460가구로 이 가운데 올해 기준 시공능력평가 상위10위 건설사들 건설 물량은 1만346가구다.

이런 대형사들의 임대 단지는 브랜드 뿐 아니라 에너지절감 시스템과 스마트 홈시스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제공 등으로 분양 아파트 못지 않은 상품으로 고급화되고 있다.

이에 수요자들의 선호도도 크게 오르고 있다.

올해 6월 선보인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공공임대는 총 614가구 중 지구주민 우선공급분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8가구 일반공급에 426명이 몰렸을 정도다.

대림산업이 창원 마산회원구 회원동 일원에 선보인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도 특별공급 청약 결과 최고 4.6대 1을 기록한데 이어 일반공급 청약 결과에서도 최고 경쟁률 1.99대 1을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앞으로 공급되는 단지도 관심이다.

대우건설은 인천시 중구 운남동 1778번지(영종하늘도시 A12블록)에 최대 8년 동안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를 11월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25층, 아파트 17개동 1445세대로 공급되며, 임대아파트에서 보기 드문 전용면적 62~84㎡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단지 내 입주민을 위한 라이프케어센터에는 골프연습장과 사우나, 별마당도서관, 24시 헬스케어센터, 선큰가든, 힐링존, 카셰어링, 피트니스센터 등이 들어선다.

또한 단지 내에 국공립 어린이집과 함께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 이웃과의 공동 활동과 소통을 통해 육아 부담을 나누는 열린 공동체 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가 설치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100-7번지, 옛 서울 남부교정시설을 개발하여 '고척 아이파크'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를 이달 선보인다.

지상 최고 45층 6개동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와 지상 최고 35층 5개동 규모의 아파트로 지상 최고 45층 전용면적 64·79㎡ 총 2205가구로 이뤄진다.

세대별 주방 레인지후드 청소 및 매트리스 살균 서비스, 가전, 정수기 렌탈 등의 컨시어지 서비스, 세탁, 이사 등의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 센터 내 입주자 GX프로그램 및 개인 PT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입주자를 위한 자전거 및 차량 전동공구 등의 쉐어링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오는 12월 화성시 봉담읍 상리 봉담2지구 B-3블록 일원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힐스테이트 봉담'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총 1,004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62~84㎡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세대 판상형,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했다. 입주민만을 위한 교육·육아·청소·세탁 등 높은 수준의 주거 특화서비스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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