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배 박사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산하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해양과학분야 박사이자 전문가입니다. 김대장은 페이스북과 뉴스퀘스트를 통해 국민 여러분에게 울릉도와 독도 그리고 동해의 뉴스를 실시간으로 전해드립니다. 울릉도와 독도와 동해의 따끈따끈한 소식을 만나보세요 /편집자주

울릉도와 저동항 풍경. [사진=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
울릉도와 저동항 풍경. [사진=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

【뉴스퀘스트=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 울릉도에 지난 12월 13일부터 17일까지 48.7cm의 눈이 내렸습니다(울릉기상관측소 기준, 도동위치).

특히 지난 14일에는 하루에만 무려 30.4cm의 눈이 내리기도 했습니다. 울릉도로 향하는 여객선은 지난 일요일부터 오늘까지 6일째 결항되고 있습니다. 일요일까지도 해상날씨가 만만치 않습니다.

울릉도 어르신들이 그러십니다.

울릉도는 삽 한 자루 정도 와야 눈이 온 거라고. 워낙에 자주 겪는 폭설이기에 일주도로의 눈은 재빨리 제설작업이 진행됩니다.

[울릉도 도동항. [사진=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
울릉도 도동항. [사진=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

누군가의 수고의 덕분입니다.

북풍한설이 몰아치는 울릉도 북쪽 지역의 도로는 월파에 천연 제설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지난 12월 16일 기지에서는 울릉도 겨울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폭설로, 해상날씨로 고립의 울릉도입니다.

하지만 소외의 울릉도는 아니었으면 합니다. 의료 여건이 열악해 날씨가 좋을 때 아파야 한다는 주민의 푸념이 안타깝습니다.

울릉도의 겨울이 깊어갑니다.

저동항. [사진=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
저동항. [사진=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
가까이에서 본 저동항. [사진=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
가까이에서 본 저동항. [사진=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
도동 시가지 풍경. [사진=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
도동 시가지 풍경. [사진=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
울릉도 도동. [사진=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
울릉도 도동. [사진=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
저동항. [사진=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
저동항. [사진=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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