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은 신년사에서 "그동안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지금껏 간과했던 위험 요소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자"며 "주변 위험요인에 위축되지 말고 신축성 있게 대응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신 회장은 또 "강력한 실행력으로, 시너지 창출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하나하나 함께 제거해 나가자"며 "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모든 임직원의 자율적 참여가 절실하다"며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태도를 주문했다.
신 회장은 특히 인권 운동가 안젤라 데이비스의 '벽을 눕히면 다리가 된다(Walls turned sideways are bridges)'라는 말을 인용 "눈앞에 벽이 있다고 절망할 것이 아니라, 우리 함께 벽을 눕혀 도약의 디딤돌로 삼는 한 해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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