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성장 재개의 수혜와 구조적 성장이 예상되는 종목에 주목
미국, 중국, 홍콩, 한국 주식과 글로벌 ETF 중 엄선

【뉴스퀘스트=윤구현 기자】 KB증권(사장 김성현, 박정림)은 29일 글로벌 주식시장의 투자 유망 종목들을 담은 ‘글로벌 원마켓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분기별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증권은 자 열기가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투자 정보의 홍수 또는 부족으로 합리적인 투자 판단을 내리기 어려운 투자자들에게 쉽게 접근하고 참고 할 수 있는 투자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원마켓 포트폴리오’는 미국, 중국, 홍콩, 한국주식뿐만 아니라 글로벌 ETF까지 편입대상으로 한다.

KB증권 리서치센터는 금번 포트폴리오에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른 경제활동 정상화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 구조적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들을 담았다.

미국 상장주식의 경우 보복 소비와 함께 5G, 반도체 관련 종목에 주목해 랄프 로렌, ASML 홀딩, 에릭슨을 담았다.

중국주식 중에서는 중국 정부의 탄소중립 의지에 따른 정책적 수혜와 경기회복 국면에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종목인 융기실리콘자재, 창신신소재, 보산철강을 담았다.

한국 시장에서는 팬데믹 이후 한국 기업의 자본적 지출 형태 변화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찾았다.

이에 카카오, SK, 한국금융지주와 같이 설비투자를 대체하여 비상장기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 늘리고 있는 종목을 제시했다.

글로벌 ETF 포트폴리오에는 경제활동 재개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ETF와 지속 성장 가능한 기술주 ETF에 초점을 두고 iShares Global Clean Energy ETF (ICLN), Knowledge Leaders Developed World ETF (KLDW), VanEck Vectors Social Sentiment ETF (BUZZ), VanEck Vectors Semiconductor ETF (SMH), Defiance Next Gen Connectivity ETF (FIVG)를 편입했다.

신동준 리서치센터장은 “해외주식 투자 시 리스크 관리와 꾸준한 수익률 달성을 위해 필수적인 포트폴리오 투자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원마켓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기로 했다” 면서 “앞으로도 변화하는 투자 환경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며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리서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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