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KT가 비즈플레이와 협업해 클라우드 기반 경비지출관리 서비스 'KT 클라우드 비즈플레이(KT Cloud Bizplay)'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비즈플레이는 증빙지출 업무 자동화 등 경비지출 관리 서비스를 개발하는 전문 업체다.

이번에 출시되는 비즈플레이 서비스는 과거 수기로 진행하던 기업의 경비지출 관리 업무를 클라우드 환경의 PC와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솔루션이다.

카드사 제휴를 통해 카드 영수증 사용 내역을 바로 전달받아 지출 확인부터 정산, 관리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 종이 영수증을 처리하는 번거로움도 덜 수 있다.

이번 서비스로 인해 기업들은 ▲영수증 자동화 처리 및 통합관리 ▲거래 명세서 자동 수집 ▲출장 비용 정산 ▲경비지출 규정관리 ▲경비지출 보고서 ▲ERP(전사자원관리) 연동 지원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미희 KT 클라우드/DX 사업본부장(상무)는 "비즈플레이에 KT의 클라우드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기업 경비지출 관리 혁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각 업계의 솔루션사들과 협력하는 성공사례를 발굴해 중소 사업자와 동반성장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KT는 비즈플레이를 중앙정부와 금융기관 등 공공기관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KT G-Cloud' 보안 인증도 검토하고 있다.